정부는 경북 안동시를 비롯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복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24일 17시경 안동으로 비화했으며, 닷새째인 28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 관내 산불영향구역은 9,896㏊이며 24개 읍면동 중 7개 읍면이 큰 피해를 입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지원이 제공된다. 우선, 피해 복구를 위한 재정 지원이 확대된다.
2025-03-28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안동으로 비화한 지 닷새째에 접어들며, 진화율이 85%로 오르는 등 희망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월 28일(목) 88시 기준 안동시 발표에 따르면 관내 산불영향구역은 9,896㏊이며 2,748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산불은 현재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 등에 남아있으며 잔여 화선은 26㎞가량이다. 안동시는 잔여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을 피해 안동체육관 등에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로 인해 정신적
2025-03-28
안동시는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고 대피소에 거주 중인 지역주민들을 위해 양말 3,000켤레, 속옷 3,000개, 목욕티켓 1,000여 장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옮겨오며 안동시 길안면, 일직면 등 15개 읍면에서 불길을 피해 대피한 다수의 시민이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각종 대피소에 대피해 있다. 갑작스러운 재해로 빈손으로 대피소에 피신한 이재민들은 양말, 속옷 등 필수적인 물품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인원이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에 샤워 등 위생 관리에
2025-03-28
3.24일 의성 산불이 안동시로 확산되며 일직면, 풍천면,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 등 15개 읍면 주민과 대성그린병원 등 시설입소자들이 안동체육관 등 주민대피소에 대피해 있다. 경북 북부에 산불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 각계각층에서 구호 물품을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를 비롯한 안동지역자활센터,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나누리봉사회에서 안동체육관, 서부초등학교, 반다비체육관 등 주민대피소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신한은행 안동지점, 안동사회적기업협의회, 다
2025-03-28
안동시(시장 권기창)의 자매도시인 경기도 오산시는 3월 26일(수)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한 마스크 1만여 개를 지원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오산시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지역으로 비화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달음에 안동으로 달려와, 실의에 빠진 안동시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안동시와 오산시는 2024년 자매결연 체결과 함께 지역축제 상호 방문, 세계 인문도시 네트워크 구축 지지성명문 발송 등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명심보감에 급하고 어려울 때 힘
2025-03-27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수탁 운영 중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은 지난 3월25일(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기획관리실장 오기중)와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1인가구 독거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간섭이나 별도의 기기 설치없이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평상시와 다른 패턴 감지 시 복지관 담당자에게 알림을 송신하여 해당 사례관리 담당자가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서비스다. 본 협약을
2025-03-27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구호우편물이 무료로 배송된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우체국 차원의 금융지원책이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동시다발적인 산불 확산으로 인해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을 6개월간 무료로 배송한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싶은 국민은 구호우편물을 구호기관으로 보내면 되고, 구호기관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피해 주
2025-03-26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는 경북 의성 산불이 인근 산으로 번져옴에 따라 지난 25일 오후 5시경 휴업령을 내렸다. 이번 휴업령은 인근 지역 산불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큰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마련됐다. 해당 휴업령은 학생 전체 문자 발송 등으로 교내 대피소 및 휴교 관련 안내를 전달했다. 교내 대피소는 난방 및 식수가 가능한 체육관, 학생회관, 가람관 등 분산 배치했으며 총 980여 명이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교내 대피소로 대피를 시작했다. 이후 오후 자정 산불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학교 대피
2025-03-26
권기창 안동시장이 26일(수) 안동지역 산불확산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3월 24일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했으며 25일 오후 돌풍으로 인해 6개 면으로 확대됐다”며 “예측을 뛰어넘는 양상으로 산불이 전개돼 산불 조기 진화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안동시는 재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전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시민 4천여 명이 안동체육관 등에 대피해 있으며 물품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하고
2025-03-26
안동시는 지난 22일(금)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 안동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3.31~4.13), 안동벚꽃축제(4.2~4.6),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3.27~3.31)를 취소한다고 26일(수) 밝혔다. 급속도로 확산한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시민 4천여 명 이상이 현재 체육관 등으로 대피해 있으며, 단수와 정전, 통신두절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안동시는 산불 진화와 주민대피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과 산불확산 방지를 최우선으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