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관내 산불 확산에 따른 휴업령 등 안전조치 실시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3-26 15:55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는 경북 의성 산불이 인근 산으로 번져옴에 따라 지난 25일 오후 5시경 휴업령을 내렸다.
이번 휴업령은 인근 지역 산불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큰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마련됐다.
해당 휴업령은 학생 전체 문자 발송 등으로 교내 대피소 및 휴교 관련 안내를 전달했다. 교내 대피소는 난방 및 식수가 가능한 체육관, 학생회관, 가람관 등 분산 배치했으며 총 980여 명이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교내 대피소로 대피를 시작했다. 이후 오후 자정 산불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학교 대피 인원을 귀가시켰다.
현재 국립경국대는 산불로 인한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대학 구성원들은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학교 인근 자취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내 대피소로 이동 ▲안동시내, 기차역, 고속터미널 이동 요청 학생 이송(학교버스) ▲화단 및 인접한 임야 살수 작업 ▲긴급 대피 요령 숙지 등을 준비하며 산불 대응에 집중적으로 대비했다.
한편 국립경국대는 이번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관내 산불 확산, 대피 안내 및 상황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휴업일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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