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수확 후 일관(원스톱)작업이 가능한 시스템 기계개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기섭)와 건동대학교(총장 김충한)이 공동으로 현장애로 적용기술개발 사업으로 실시한(남선 갈라산 콩작목회 회장 김종길) 콩 수확 후 정선, 선별, 건조 등의 개발 결과를 6월 14일 11시부터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 현지기계 설치장소에서 콩 작목반 회원과 농업인,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및 평가회를 갖는다.
이번에 개발된 이 기계는 농촌노동인력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며 FTA체결에 따른 농산물 개방에 의한 국산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콩 정선, 선별, 건조작업의 문제점을 동시에 개선하여 원-스톱으로 일괄된 기계화 작업을 실시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노동력 절감에 절대적으로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정선과정에서 정선기 투입구를 아래로 설치하여 무거운 콩자루를 손쉽게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강기 방식을 도입하고 정선 투입전 콩대 등 1차 이물질 제거 정선방법에 흔들체 방식 도입으로 작업능률을 높이고 선별과정 중 흔들체를 이중, 서랍방식으로 설치하여 크기에 관계없이 선별하고 탈 부착이 쉽고 청소가 용이하도록 제작하였다.
기존의 건조기는 곡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콩 건조시 터지고 깨짐 현상이 많이 발생함으로서 상품성 저하를 가져온다 이를 대폭적으로 개선하고자 적체식 히터 파이크 건조방식을 개발, 건조과정에서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하였으며, 유가 상승을 감안하여 연로를 LPG로 개선하여 건조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농업 실현이 가능하게 하였다.
콩수확 후 일관작업 시스템 개발로 기대되는 효과는 콩 수확후 저장까지 노동력 투입을 최소화하여 농촌 노동여건에 맞는 작목으로 육성 콩 재배 단지의 활성화 및 대량 생산으로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산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개방화에 대응작목으로 육성하며 특히 안동 생명의 콩 단지 조성으로 전국최고의 콩 주산지역으로 육성하여 안동 생명의 콩 브랜드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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