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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에서는 6월1일과 2일 이틀동안 안동시민  운동장에서『제48회 안동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안동시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안동시민 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안동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회명칭은『안동시민체육대회(70.1%)』가『안동인체육대회(26.1%)』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최횟수도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시민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자는 의견(60.8%)이 격년개최(35%)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되었다.

안동시민체육대회에는 안동시민, 초.중.고등학생 등 약 20,000여명이 모여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하고 웅부안동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및 읍.면.동, 직장인 대항 등 63개 종목과 기관단체장과 노인들이 참여하는 번외경기 4종목을 포함하여 총 67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6월1일에는 각 초중고 학교별 육상대회 예선전이 개최되며, 본선경기가 이루어지는 6월2일에는 오전 8시 학가산에서 성화 채화와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가운데 대회장에는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로 학생댄스, 마스게임을 시민에게 선뵈고, 개식통고에 이어 각 읍.면.동의 특성을 살린 입장식과, 성화점화가 진행되며, 식후행사로는 읍면동 농악시연, 군부대 무예시연이 연출된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읍면동 100m 달리기와 힘자랑, 훌라후프, 씨름 등 직장 대항 경기와, 초.중.고 육상경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져 참여선수와 관중이 하나되는 화합의 경기로 자웅을 가리게 되며, 오후 5시경 폐회식에는 종합시상과 성화소화에 이어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대회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안동시민 대화합과 단결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전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