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카페형 치유농장으로 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토락토닥’(남후면 단호리 1107)에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몰리고 있다. 「토락토닥」농장의 토락(土樂)은 흙에서 즐거움을 얻고, 토닥은 흙에서 위로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자연 속에서 흙과 선사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치유농장이다. 2022년 농촌진흥청과 여행플랫폼(노는법)이 주관한‘전국 촌캉스 여행지 8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청정자연 속 탁 트인 전망의 매력적인 체험장은 아이들과 뛰어놀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으로 흙놀
2023-03-21
안동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최근 5년간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연간 산불의 대부분은 봄철에 발생하며, 주요 발생원인은 소각산불(25%)과 입산자 실화(21%)로 전체의 46%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안동시청 공무원 1,038명을 864개 마을에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해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 및 산불예방 계도활동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및 경북도에서도
2023-03-21
안동시는 관내 개별토지 27만여 필지에 대해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함께 의견서를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제곱미터(㎡)당 가격이다. 지가열람은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온라인상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realtyprice.kr), 경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kras.g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열람한 개별토지가격에
2023-03-21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4일 저녁 7시 30분과 25일 저녁 7시 웅부홀에서 실력파 배우들의 블랙 코미디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연극 아트’를 진행한다. 오랜 시간 이어진 세 친구의 우정이 인간의 허영과 오만에 의해 깨지고 극으로 치닫는 모습을 표현하게 된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 우유부단한 문구 도매업자 ‘이반’ 세 친구의 일상 대화 속에서 거침없이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 질투, 소심한 내면을 탄탄한 구성, 통렬한 대사, 사실적 캐릭터로 만날 볼 수 있는 좋은
2023-03-21
안동시 북후면에는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어르신이 있다. 북후면 대현리에 거주하는 임모(81세) 어르신이 북후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임모 어르신은 2021년 12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북후면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울진 산불피해성금 전달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임모 어르신은 “내게 있어 돈 100만원은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 돈이지만,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
2023-03-21
남선면 구미리는 지난 3월 17일, 주민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주민들 스스로 마을 곳곳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영농폐비닐집하장 주변 및 하천변에서 0.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복락 구미리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남선면 살리기에 앞장서고 맑고 깨끗한 마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선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거리 청소, 방치된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제거 등을 실시
2023-03-21
안동시 송하동(동장 박재성)과 김제시 성덕면(면장 온인석)이 상생협력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면서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송하동과 성덕면은 지난 3월 14일 주민자치회에서 자매결연을 맺어 주민자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향사랑기부까지 이어져 자매결연 협력을 강화했다. 온인석 성덕면장은 “주민자치회 자매결연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까지 함께 해주신 송하동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
2023-03-21
안동시 태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동중앙봉사회”는 3월 19일 『봄 맞이 태화동 클린시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태화중앙로, 서악길, 서부시장 주변에서 겨우내 골목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빙방사, 마을주차장에 적치된 담배꽁초와 낙엽 등을 수거했다. 또한, 태화봉 등산로에서 산책 중인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과 함께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 간선도로와 골목길이 청결하고 쾌적한
2023-03-21
안동시 중구동은 지역 중견 서예가와 목공예가의 재능기부로 영남산 정상 정자에 현판을 설치했다. 중구동은 지난해 영남산 표지석 설치와 최근 노후 운동기구 정비에 이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영남산 정자에 현판을 설치해 운치를 더했다. 현판은 조선 중기 학자 권기가 편찬한 안동부 읍지‘영가지’에 안동부의 주산이라 기록된 영남산 자락에 터전을 잡은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 통일신라시대 국보 법흥사지 칠층전탑이 자리한 역사성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의 정주의식을 향상하고자 설치했다. 이번 현판 설치는 경상북도 교육상을 수상하고 경상북도 서
2023-03-21
춘분을 맞아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봄이 찾아왔다. 따스한 햇살 속 하회마을 양진당 마당에 핀 목련 주위로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졌다. 서애 류성룡의 종택인 충효당 불천위 사당 앞에선 수령 150년이 넘은 매화나무, 일명 서애매가 흐드러지게 피어 운치를 더한다. 낙동강과 병산의 절벽을 배경으로 절묘한 차경의 기법을 보여주는 병산서원 만대루 앞에도 매화가 활짝 피어 황홀한 자태를 뽐낸다. 남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을 전후해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 아직 바람이 차지만 곧이어 벚꽃까지 피면 온화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