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부터 10원 7일까지 안동시 전역에서 열리는 제47회 안동민속축제 가운데 놓치기 아까운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하나는 민속씨름대회다. 이 대회는 매년 축제 기간 열리며 올해는 10월 5일(금) 오전 10시부터 웅부공원에서 펼쳐진다. 씨름은 예전부터 농경사회 제례행사 때 여흥의 하나로 행해졌다. 단오절이 되면 마을 장년들이 모래사장이나 잔디밭에 모여 힘을 자랑했고 음력 7월 보름 백중날에는 전국 각 지방에서 힘센 장사들이 모여 많은 관중 앞에서 기량을 겨뤄 천하장사를 가렸다. 장사에게는 농사일을 부지런히 하라는 뜻에서 황소를
2018-10-05
문화 (6,993건)
축제의 숨은 일꾼이자 축제의 주인공인 2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성공 축제를 이끌고 있다. 탈춤공연장, 경연무대, 마당무대, 시내무대, 검표, 운영본부 지원, 장내방송, 관광안내소, 탈전시관, 탈놀이단 지원, 사진촬영, 외국공연단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의 축제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탈춤공연장에서는 관광객에게 탈춤공연을 안내하고 공연장 질서 및 공연 안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경연무대와 마당무대, 시내무대에서는 무대 정리, 관람객 의자 정리 및 대기실 정리, 탈춤공연장 앞 입구
2018-10-0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열흘, 축제 열기가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시장형 공연인 시장놀이패 ‘시장가면’이 축제장을 찾기 어려운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시장가면은 관객 참여 퍼포먼스인 ‘야누스의 문을 넘다.’를 통해 소원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이 야누스와 싸워 야누스의 문을 통과하면 소원을 적은 헬륨풍선을 하늘로 올려 소원을 비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또, ‘조선댄스’라는 제목으로 조선시대 상인들이 시간을 이동해 현재에 나타나고 21세기 음악과 춤을 경험한 뒤 각 시
2018-10-05
매년 중국에서 열렸던 이육사문학제가 이번에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와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8회 러시아연해주이육사문학제’는 10월 6일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현지의 고려인들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학제에서는 학술발표, 문학강연, 우리 글 발표대회, 우리 노래 부르기 대회, 시화전, 시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술발표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강윤정 학예연구부장이 ‘러시아 연
2018-10-0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반환점을 돌면서 탈춤공연장 유료 무대에서는 넘치는 열정과 화려한 탈, 역동적인 음악으로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는 해외공연팀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0년 남아공월드컵 개막식 공연단인 ‘아마지브라 민속춤 공연단’은 아프리카의 민속춤과 아프리카 전역에서 사용되는 줄루어(語)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단원들의 멋진 목소리와 아름다운 하모니, 전통 북인 젬베를 두드리며 강렬하고 인상적인 공연을 펼쳐 많은 관광객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필리핀 마스카라 공연팀은 화려하고 미소를 띤 탈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
2018-10-04
휴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자유참가작팀들의 공연이 많은 볼거리와 함께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장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해외공연팀 등의 공연이 진행되는 유료 공연장 탈춤공연장과 의식행사나 협력행사가 이뤄지는 경연무대, 자유로운 참여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마당무대가 있다. 특히 마당무대의 경우 축제장을 거닐다 휴식을 취하며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무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자유참가작으로 참여
2018-10-04
민속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안동양로연 행사가 10월 4일(목) 웅부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젊은이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안동 양로연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선생이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할 당시 남녀 귀천을 막론하고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청사마당으로 초청해 성대한 양로연을 베풀었던 자료를 기준으로 시연한다. 이날 어르신 120여 명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며 이를 경축하는 공연 등 축수(祝壽)하는 의식으로 진행된다. 1519년(중종14년) 가을 “기묘년 가을, 관
2018-10-04
(사)국악로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제3회 우리소리축제가 10월 3일 오후 6시부터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개최된다. 방송인 이상벽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명인인 이광수의 비나리와 남창동의 줄타기 시범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보유자인 김경배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신영희 명창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 보유자인 정옥향 명창의 제석굿과 탤런트 겸 가수인 김성환과 함께하는 코미디 창극 ‘뺑파전’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경기민요와
2018-10-04
안동시는 10월 3일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2018 안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안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안동시립합창단 등 공연을 시작으로 안동시기?시의회기?읍면동기?자매도시기?향우회기를 든 수문군 등과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시?도의원, 자매도시, 향우회장, 읍면동장이 입장해 50만 안동인이 집결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발전과 안동인의 위상을
2018-10-04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창작 오페라 「아! 징비록」이 오는 10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총 두 번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작품의 소재가 된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이 조정에서 물러나 향리인 하회로 돌아와 “미리 징계하고 후환을 경계하기 위하여” 여러 실책을 반성하고 앞날을 대비하기 위해 기록한 것으로 국보 제132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자신의 야욕을 위해 조선과 일본의 수많은 백성들을 고통에 빠뜨린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른 나라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