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개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는 화창한 날씨와 함께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행사 진행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올해 축제 자원봉사자로 신청한 사람은 179명으로 지난 9월 7일 서비스마인드교육, 안전사고 예방 교육, 축제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공식적으로 자원봉사를 신청한 사람 외에도 지역의 유관기관과 사회단체(학교, 소방서, 경찰서, 복지 관련 기관, 라이온스, 로타리클럽, 모범운전자회, 월남전 참전용사회 등)에서도 자발적
2019-09-30
문화 (6,993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구시장, 신시장, 용상시장, 북문시장,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탈과 버스킹이 결합한 젊은 축제 프로그램인 마스크 버스킹대회는 독특한 프로그램과 젊은 버스커들의 참여로 원도심을 깨우는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탈춤축제 프로그램이 탈놀이, 탈춤에 집중했다면 복면 버스킹은 탈이 가진 창작의 가능성과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2017년 새롭게 만들어져 꾸준히 인기를 얻고
2019-09-30
탈춤축제 나흘째, 풍성한 행사로 흥겨운 가을 잔치의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고취대, 레크리에이션, 탈놀이단 ‘드리머’의 공연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인도, 부탄, 베트남 4개국의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동반자 공연, 하모니카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 5시 30분에는 사회적기업의 코매직쇼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6시 30분에는 그룹사운드, 국악, 대중가요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준
2019-09-30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이희승)은 ‘여성의 탈, 탈속의 여성(Masks of Women, and Women in Masks)을 주제로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를 맞이해 축제의 주제에 걸맞게 국보 제121호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가운데 여성 탈 3점(할미·부네·각시)과 양반탈, 선비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지난해 5월 21일부터 박물관 1층 전시실에 국보존을 마련하고 하회탈의 항구적인 보존과 외부 노출에 따른 훼손을 막기 위해 3점씩 3개월 간격으로 교체 전시하고 있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
2019-09-30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은 오는 10월 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한·중·일 지역문화 유산의 정리·보존 실태와 문화관광자원화 사례 비교연구’를 주제로 2019 안동학연구 한·중·일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 지역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지역 전통문화유산의 현황은 어떠하고 그에 대한 보존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리고 활용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가? 이것은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영원한 과제이다. 더욱이 안동은 오랜 전통의 유·무형 문화유산들과 역사
2019-09-30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준)과 한국문화예술회관 대구경북지회(회장 최현묵)가 주관하는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기획 프로그램-예술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을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특별기획프로그램은 규모를 확대해 156개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참여하고 문예회관 간 공동협업을 통한 문예회관 활성화,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정보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1일에는 80개 문예회관 담당자들이 문예회관 부스를 연다. 부스에
2019-09-30
안동 놋다리밟기 보존회가 주관하는 놋다리밟기 행사가 29일 오후 5시 30분에 탈춤축제장 경연무대 앞에서 열린다. 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보름날 마을 중심으로 부녀자들이 동부와 서부로 갈라 놀았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이다. 14~15세의 소녀로부터 중년 부인에 이르기까지 200여 명의 부녀자들이 참가하는 대동 놀이로, 안동 시내와 임하면의 금소리, 임동면의 중평리 등에서 성행했다고 한다. 1361년 고려 공민왕은 홍건적의 난을 피해 광주, 충주를 거쳐 안동으로 몽진해 약 70일 동안 머물게 된다. 공민왕 일행이 안동에 들
2019-09-30
탈과 탈춤은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난장을 통해 비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의 에너지를 얻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을 쓰고 함께 노는 대동난장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창작 탈 공연을 통해 탈과 탈춤이 가진 축제적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던 비탈민 난장은 탈을 기반으로 한 시민교육과 원도심 중앙에서 이루어지는 탈놀이 대동난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그동안 축제장에서만 관광객이 몰린다는 지적을 해결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 도심 전체가 들썩들썩한 분위기를 만들어 축제
2019-09-30
축제장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겠지만 이색적인 볼거리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전 세계에서 초청한 공연작품일 것이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 13개 단체에서 탈춤 축제를 찾았는데, 주최 측에서는 일절의 항공료를 지원하지 않고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의 체류비만으로 공연단을 초청하는 까다로운 조건에도 선뜻 참가를 희망하고 있을 만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이제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축제 23년째를 맞이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에는 볼리비아,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러시아, 스리랑카, 라트비아,
2019-09-3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매년 우리나라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탈춤 단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의 탈춤은 야류, 오광대, 산대놀이, 해서지방 탈춤, 서낭계류 탈춤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 지역마다, 분야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가산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송파산대놀이, 수영야류, 양주별산대놀이,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공연이 바로 국가가 지정한 탈춤 단체들인데 지역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탈춤과 탈놀이는 민중들의 삶에 대한 애환을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