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게 도착한 바르셀로나.. 피곤하지만 이곳의 야경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스페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pans' 스페인 고유의 패스트푸드점... 샐러드도 많고, 스페인 요리들을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라나다에서 우리의 아침을 이곳에서 해결했었는데...간판이 참 이쁘다. 람브라스 거리의 행위예술가(?) 환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에.. 휴지로 저렇게 만들어 놓고 사람들에게 돈을 받는다.. ㅎㅎㅎ.. 정말 돈버는 재주도 가지가지.. 밤의 까사 바요트(Casa Batllo) 까사밀라 (Casa Mila) 거리의 가로등도 이쁘
2008-04-25
박군의 Bon Voyage (22건)
넘 넓다... 계속 걸어도 계속 나온다.. 멋쟁이 할아버지와 일광욕하고 있는 고양이.. 사자의 상이 있는 정원인데.... 지금 공사중이다... 아쉬웠지만 우짜겠어.. 그래도 멋졌다.. 천장.... 굉장한 높이인데.. 어떻게.. 했을까.. 대단대단.. 귀부인의 탑... 헤네랄리페 가는 길.... 관상용 오렌지 나무도 이쁘고... 길 바닥도 이쁘고.... 헤네랄리페... 기대를 젤루 많이 했던 곳.... 가기 전 사진을 보고 넘 반했던 곳이다.. 겨울이라 그런지.. 조금은 썰렁... 헤네랄리페에서 바라본 나스르 왕조의 궁전... 알함브
2008-04-19
그라나다의 유명 관광명소인 알함브라 궁전.... 내심 기대를 많이했다..... 유럽이지만, 터기와 같이 이슬람의 색채를 많이 머금고 있는 곳이 스페인의 '그라나다'였기 때문에... 유럽에서 또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여름엔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우린 비성수기인 겨울에 간데다가 아침 일찍 서둘러 움직여서 표 구매하고 바로 입장했다.. 이른 시각이였음에도 사람들은 꽤 많고 북적북적... 초반에 조금 헤맸지만, 찾아낸 나스르 왕궁으로 들어가는 첫 건물.... 자기만의 독특한 색채가 강한 건물들
2008-04-11
론다에서 그라나다로 도착하니 벌써 날이 어둑어둑하다.... 원래 계획은 저녁에 플라멩고를 보려고 했는데, 호텔가서 방 잡고 그러면 시간이 빠듯할거 같긴한데~~~ 우선은 방잡는게 우선이니.. 택시타고 호텔로 이동.... 유랑의 '니나'님이 추천하신 호텔... 완전 좋다.... 가격도 아주 훌륭하고... 위치도 좋고 너무너무깨끗하고.... 호텔이라고 무조건 비싼것도 아닌 듯.... ^^ 호텔에 체크인하고 동굴플라멩고 보고싶다고 얘기하니 자기가 연락해 주겠단다... ^^ 오~~ 감사감사... 8시 30분까지 정리하고 내려오란다... 동굴
2008-04-04
구시가 구경을 마치고나니 슬슬 배도 고프고 앉아서 쉬기로 했다. 유랑에서 '상그리아'맛나게 먹었다는 후기보고 '돈미겔'호텔 바로 갔다. 뭐 돈 좀 줘두 뭐... 이런 때 함 써보는 거지~~~ 누에보다리 바로 옆에 위치한 환상의 위치!! 우리가 들어가니 첫손님.. ^^ 상그리아 시키려니 아직 시간이 안되어서 안된단다.. 12시 이전.. 12시 30분이 넘어야 식사 및 술이 된단다.. 그래서 와인 한잔씩 시켜놓고 일광욕.. ^^ 돈미겔 호텔바의 화장실... 여기 창문이랑 인테리어가 참 독특한데... 저 작고 동그란 창문으로 들어오던 햇
2008-03-29
밤 늦게 도착한 그라나다... 숙소정보만 프린트해와서 어디로 가야할 지 막막한 상황.. 결국 어떤 아저씨의 도움으로 겨우 찾게된 시설도 별루고, 욕실불마저 나간 오스딸에서 하루밤을 자기로 했다. 내일 론다행은 무사하길 빌면서... 새벽같이 일어나 캐리어를 끌고 론다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우리가 탄 기차 바로 전 기차가 너무 삐까뻔쩍해서 기대를 했더니 우리가 탄 기차는 완전 통일호 분위기. 의자가 뒤로 눞혀지지도 않는다..ㅠ.ㅠ 근 3시간 동안 올리브나무만 보며 이동...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론다'.... ^^ 아직 주변은 안개
2008-03-21
zocotren의 시간이 끝나고... 이제 슬슬 동네 어슬렁거릴 시간이 됐다.. 안내책자를 받아 놓은건 가방안에 넣어버리고는... "우리 그냥 살방살방 동네 구경이나 하자.. 아까 봤던 경치 좋은데나 한번 가보구.. ㅋㅋ" 모두 같은 마음.. ㅋㅋ... 살방살방 걸어서 똘레도 외곽쪽으로 이동....... 푸르른 하늘이 바다처럼 펼쳐지는 외곽에 도착하자 또한번 소리질러주시고... 외곽에서 만난 ㅇㅇ해군학교.. 이름 정확히 모름.... 우리끼리 사진 찍다가 셋이 사진 찍자며, 근처의 외국인커플에게 사진 찍기를 부탁했다.... 선뜻 응해
2008-03-07
이제 마드리드는 안뇽~~ 호텔에서 체크아웃해서 짐 싸들고, 똘레도행 버스에 올랐다... 날씨가 오전부터 꾸리꾸리... ㅠ.ㅠ 아니 왜 항상 날씨가 이모양인지원~ 가는 중에 빗방울이 더 굵어진다.. 오오오..ㅠ.ㅠ 여행 초반인데, 이러심 안! 돼! 요! 미리 프린트물로 잘 찾아 도착한 똘레도... 스페인의 옛수도... 여행 오기 전부터 지명은 많이 듣긴 했지만, 막상 아는 건 별로 없는 상황... 빗방울이 더 굵어진다....ㅠ.ㅠ 인포 가서 'ZOCOTREN' 티켓 사고 우산도 하나씩 구매하고.... 도무지 여행의 흥이 나지 않았다.
2008-02-29
이야기가 자꾸~ 길어지네?? 드뎌 도착한 마드리드 왕궁.. 첨 보고 느낀건... 잉?? 이거 왕궁 맞아??? 너무 소박하잖애~~~~ 베르사유궁전......... 이랑 비교를 하니 더욱 그렇겠지만... 너무 소박한 마드리드왕궁.. 자!! 들어가보시자구요~~ 외부와 달리 많이 화려한 실내... 개방해 놓은 방마다 컨셉이 있어서 그 컨셉에 맞게 색, 가구, 샹들리에...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오오오~~ 소박하다고 얘기했던 거 취소!!! 취소합니다^^ 마치 공주인양 드레스
2008-02-22
다음 목적지인 마요르광장을 향하여~~~ 가는 길마다 이름을 나타내는 벽타일들이 있는데... 이쁘다... 사람 얼굴도 그려넣어놨고, 어떤건 거리 그림도 그려놨고... 이거 확인하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거리거리마다 붙어있는 거리를 나타내는 벽타일(?) 여기 마드리드.. 스페인의 건물들은 유럽 다른 도시의 건물들과의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 건물 본체(?)의 느낌은 비슷하다가 끝마무리가 아주 재밌게 끝난다.. 둥그스름하게 끝난다거나 재미난 장식이 있던가.. 비슷한듯 다른 색채를
200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