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봄철에 나는 나물 중 두릅. 먼저 두릅은 어떤 나물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합니다. 한의학적 명칭은 모두체라고도 합니다.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인데요.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습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합니다. 자연산 나무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합니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2) 두릅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나요? A
2019-04-02
한방칼럼 (631건)
1) 상열하한증이라고 하면 생소한 용어인데요. 우선 용어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우리 인체의 이상적인 건강상태는 “두한족열” 즉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유지되는 상태인데요. 오장육부의 부조화에서 인체가 정상적인 생리과정에 있지 못할 때 상체와 하체간의 온도 균형이 깨지고 차게 유지되어야 할 상체쪽에 열이 올라가고 따뜻해야 할 하체 쪽이 차지는 것이 상열하한증입니다. 상열하한증은 선천적으로 심허증을 앓고 있는사람이거나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 간에 생긴 열이 얼굴로 올라오는 경우, 호르몬 기능의 부조화로 생리기능이 불규
2019-03-26
1) 치매라는 병은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에 치매환자 관리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선 치매는 어떤 사람들에게 잘 걸리는 병인가요? A: 치매는 두뇌활동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세간에는 알려져 있지만 뇌활동이 꼭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주의가 필요하며,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년인구가 늘면서 치매인구 역시 급증하고 있어 현대에 주목받는 질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으로 치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2
2019-03-19
1) 사상체질별로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이 비염에 잘 걸린다는데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우선 비염이란 것은 코안의 염증을 뜻합니다. 코안의 염증 반응을 확인하여 진단하는데요. 임상적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염의 3대 증상인 코막힘, 콧물, 재채기가 나타나면 비염으로 진단합니다.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부비동 안까지 농이 침범하는 축농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비염을 폐에 풍사나 한기, 습기가 스며들어 열이 생기면서 나는 병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상체질 중에 소양인(少陽人)에게서 비염과 축농증이
2019-03-12
1) 현대의 우울증이 한의학에서는 기울증이라고 하여 예전부터 다루어 졌다고 하는데요. 기울증이란 어떤 것입니까? A: 우울증은 한의학의 울증과 만성화된 화병의 범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울증에 관여 하는 장기는 오장육부 중에 대표적으로 간장입니다. 간장은 전신의 기운을 골고루 소통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간이 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통시키는 작용이 떨어지게 되고 기기가 울체되어 결과적으로 기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 우울증도 보통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초기엔 답답함이
2019-03-05
1) 환절기 감기라 하면 봄 가을이 될 때 사람들이 감기에 걸리는 것인데요. 왜 이렇게 환절기에 감기가 쉽게 걸리는 것일까요? A: 물론 겨울옷을 빨리 벗어던지는 이유도 있겠지만 대부분 환절기에 일어나는 증후군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일교차는 커지고 이것으로 우리 몸이 균형을 잃고 제일 중요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여성, 어린이,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그리고 평소에 폐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더욱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2) 아침 저녁 날씨가 한번씩 쌀쌀한데요. 이
2019-02-26
1) 관절염이라고 하면 퇴행성, 류마티스성, 골관절염 등 다양한 이름을 들어보았는데요. 각각의 관절염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먼저 많이 들어보신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성분 중에서 연골과 주변의 뼈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서 생기는 관절염입니다. 많이 쓰셔서 생기는 병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나고 외상이나 자세불량 관절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골관절염이라는 용어로 요즘은 많이 불립니다.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
2019-02-19
1) 혀를 통해 진단하는 설진으로 각종 질병이 심장과 소화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별하여 그 질병이 무엇인지 구분한다고 하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A: 신경분포가 적은 내장기에는 심한 병이 생기기 전에는 통증이라던지 이상징후가 늦게 나타납니다. 이 때 인체는 정상 생리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표면적으로 증상을 나타내고요. 그렇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난 증상으로 실마리를 잡아 진단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혀는 소화기 중에서 가장 밖에 있는 소화기의 일부분으로서 횡문근이라고 하는 종류의 근육 덩어리입니다. 혈관이 풍부한 점막으로 덮여 있기 때
2019-02-12
1) 한의학에서 체하는 것을 어떻게 보시나요? A: 체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식적이라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식적이란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아 생긴 적인데, 이때는 배가 더부룩하고 가습니 답답하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음식에 상한다고 보는 것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첫째는 소화기의 기능이 약해서 소화시킬 능력이 떨어진 것이고, 둘째는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위장에 부담을 주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첫째의 경우 소화기의 기능을 보해줘야 하는 것이고, 둘째의 경우가 우리가 명절에 흔히 겪는 체증입니다. 이는
2019-02-01
1) 많은 사람들이 코를 고는 습관이 있는데요. 코를 골게 되면 함께 잠자는 사람에게 적잖은 피해를 주기도 하는데, 코골이의 원인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코골이는 숨쉬는 동안 기도를 통과하는 공기가 좁아진 인후부위를 쉽게 통과할 수 없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연령에 상관없이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해 코안이 붓게 되어 공기의 흐름을 막게 되면 코골이가 발생하며, 어린아이의 경우 코 뒤쪽의 아데노이드가 커져서 공기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의 경우 체중 증가나 운동부족으로 목 주변 근육의 긴장상태가 풀어져
201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