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지역의 여러 현안을 가지고 시민단체와 시장과의 간담회가 있었다는데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 등에 대해 계속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수도 민영화문제에 대해선 어땠나요? 상수도 민영화란 현재 안동시에서 상수도사업소를 통해 직접 가정에 수돗물을 보급하고 있는데 관리비용이나 배관등의 노후로 인해 비용이 많이 들어감으로 효율적관리와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나온 것입니다. 상수도를 개인에게 민영화해서 운영할 경우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서는 당연히 수돗물가격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시민이 납부하는
2008-10-23
인터뷰/기고 (172건)
경북 봉화군 물야면은 영주시 부석면, 봉화군 봉화읍/ 봉성면/춘양면과 연접해 있고 청옥산과 옥석산을 연계한 천혜의 자원 백두대간 등산로와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전약수터가 있으며 유서 깊은 축서사, 국보제 201호인 북지마애여래좌상 등 관광자원 및 만물이 풍부한 대자연속의 고장입니다. 오전리 생달계곡, 오전약수터는 여름 피서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 물야면 어느 마을에 가난한 진사와 부유한 백정이 살고 있었습니다. 책만 읽을 뿐 가사와 생업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던 진사는 마침내 가난에 쪼들리다 못해 부유한 백정을
2008-10-16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에 사는 이효자(李孝子)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머니 김씨는 효자가 7세 때 돌아가시고, 아버지만 모시고 살다가 효자가 22세 되던 해에 아버지마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효자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대낮에도 호랑이가 다니던 청량산 묘지 곁에다 움막을 짓고 아버지의 혼령을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효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반년도 못된 3월 중순 어느 날 밤중에 한 처녀가 찾아와서 하룻밤 쉬어가게 해 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효자는 깊은 산속 밤중에 찾아온 처녀를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할 수도 없고
2008-10-09
안동시 풍천면 하회동은 풍산류씨 동족들이 마을을 이루어 사는 집성촌으로 낙동강이 반 S자형으로 감돌아 흐르는 기슭에 위치하여 과거 시인 묵객이 자주 들러 이 화려한 경간에 찬탄하기도 했습니다.서민층의 별신굿으로 유명한 이곳은 강 넘어 절벽 부용대가 솟아 있고, 반대편에는 솔이 우거진 만송정이 있습니다. 현재는 농업이 생계의 원천이나 조선조시대에는 많은 명인거유가 배출되어 사대부 양반마을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선유(船遊)는 이 마을의 상하층 동민들이 해마다 가을 달 밝은 밤에 즐기던 놀이로서 뱃놀이, 줄불, 낙화(落火), 달걀불 등
2008-10-02
오늘은 지역의 여러 현안을 가지고 시민단체와 시장과의 간담회가 있었다는데 어떤 내용이 오고갔는지 등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을 주제로 간담회를 하게 되었나요? 크게 두가지 사항으로 나누쟈면 향후계획 등이 불확실하여 시장님의 입장을 분명히 해줄 질의사항과 안동시행정에 정책적으로 포함했으면 하는 건의사항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질의사항으로는 안동시 상수도 민영화 추진계획, 도청이전과 행정구역재편과 관련한 사항, 안동시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추진사항이 있었고 건의사항으로는 메니페스토 운동의 실질적 점검과 안동시민들의 관내
2008-09-19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금당실) 박노준(함양박씨)씨 댁에는 길흉을 알려주는 기이한 거문고가 가보로 간직되어 있습니다. 자명금(自鳴琴) 일명 태랑금(泰娘琴) 으로 불러지는 이 거문고는 박정시(朴廷蓍)의 현손 손경(孫慶)이 지은 이름으로 1671년(현종 12) 박정시가 충청도 태안군수(泰安郡守)로 있으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길이 195cm, 폭 25cm, 6현(絃)으로 된 거문고로 다음과 같은 사연이 전해옵니다. 지금부터 약 400년 전 1670년(현종 11)에 박정시(朴廷蓍)가 충청도 태안군수(泰安郡守)로 부임했는데 박 군수
2008-09-17
황명륜 (본명 황의동) - 매일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우수상(‘94)매일신문사 - 동아미술제특선, 산촌(‘94)국립현대미술관 - 중앙미술대전(제11회,‘88) 중앙일보사, 호암미술관 - 대한민국미술대전(제2회, 제5회)국립현대미술관 - 한국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 - 한국숭산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초대작가 - 새천년 한국미술전(2000) 세종문화회관 - 한국미술 오늘의 조명전 (한중 교류전) 세종문화회관 - 국제교류전 일본 : 동경, 나나오, 시마네현, 송강미술관 - 국제교류전 일본 : 하남성, 사천성, 서안 - 경북미술 100년전(동북아회
2008-09-16
일자무식인 안동사람이 상포를 구하려고 가는 길에 강원도 어느 곳에 다다라 날이 저물어 하룻밤 유할 곳을 찾았습니다. 이미 강원도에 도착한 터라 마음도 느긋하고 하여 큰 기와집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저녁을 잘 대접받고 그날 밤에 주인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주인이 "선비는 어디서 왔습니까?"고 묻자 "안동에서 왔습니다."라고 점잖한 어투로 말했습니다. 주인은 안동사람은 모두가 선비라는 말을 익히 들어오던 터라 이 과객도 선비인 줄 알고 극진히 모셨습니다. 그런데 마침 주인집에서는 이날 밤에 제사가 드는데 지방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없
2008-09-11
오늘은 지역시민들이 이용할 경우 문화재 관람료를 인하해주는 조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조례를 추진하려고 하는 배경은 무엇인가요? 안동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대부분은 안동지역의 문화재를 한번쯤은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외지에서 친지들의 방문이 있을 경우 안내차원으로 문화재를 관람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관람료 전부를 징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역시민들의 문화재 관람료를 인하하는 조례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안동시민이 낸 세금으로 지어진 시설물에 대한 이용에 대해서도 지역민들이 사용할 경우 인하해주는 조례를 같이
2008-09-08
안동시도 농어촌 특별전형에 대상으로 편입이 되었는데 이에 따른 불합리성이 제기되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안동시가 왜 갑자기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이 되었나요? 원래 농어촌 특별전형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이 허락하면 약간의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전국적으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안동시가 제2기 신활력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시내 동지역까지 적용을 받게 되면서 불거지일입니다. 안동시 동지역에 있는 학생들 전부가 대상이 되는 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동 지
200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