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살리기』공무원이 함께 나선다.
안동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업애로해소센터를 설치하고, 방문형 기업서비스로 기업후견인제를 실시하는 등 지역업체 살리기에 공무원들이 함께 나서고 있다.
1단계로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기업후견인제는 전체 중소기업 중 종업원 10인 이상 65개 업체를 대상으로 6급 담당주사 공무원과 기업을 1대1로 후견ㆍ담당하게 하는 1社 1擔當制로써 직접 기업체를 방문하여 61건의 기업애로ㆍ불편사항을 상담ㆍ접수받아 이중 50건을 해결하는 등 제도가 정착 될수록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2단계로 이번에는 역발상으로 기업인을 공무원의 집합 또는 교육장소로 초청하여 기업인이 직접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사기업과 생산제품을 홍보ㆍ마케팅하게 하는 초청형 기업홍보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
매월 초 안동시민회관에서 안동시 전 공무원 참석하는 월례조회에 이달 1일 처음으로 청국장 가루와 생청국장을 생산하는 (주)니껴바이오 대표가 나와 자사와 자사 생산제품을 홍보한다.
또한, “기업의 경쟁력이 곧 지역 경쟁력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금요일을 “기업인과 공무원간 친교의 시간”으로 정하여 첫째주 금요일은 남선농공단지협의회, 둘째주 금요일은 풍산농공단지협의회, 셋째주 금요일은 남후농공단지 협의회, 넷째주 금요일은 안동이업종 교류회와 “친교의 시간”을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 제도개선 등을 토론하는 등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시간을 금요일로 정한 것은 금요일이 즉 돈(金)요일이기 때문이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을 지탱하는 원천은 기업 경쟁력이라고 보고, 이 제도가 지역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타 기관으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금년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인과 그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신설ㆍ포상하여 사기를 진작시키는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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