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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선사 신도 4000여명 108산사 순례기도회 일행이 25, 26, 28일 3차례에 걸쳐 봉정사를 찾는다.

혜자스님은 농촌 살리기와 환경운동의 하나로 매월 수천명의 불자들과 함께 전국의 주요사찰 108곳을 순례하며,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전국의 유명사찰 ‘108산사에서 108배하며 108번뇌를 소멸하고 108염주를 만들어가는 인연 공덕을 쌓으십시요!’라는 도선사 선묵혜자 주지스님의 법회 기도회로 지난해 9월 출발하여 이번 봉정사 방문은 11번째 기도회가 된다.

지금까지는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기도회를 운영하였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9량의 임시열차를 편성하여 안동까지 이동하며,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이 이끄는 <108 산사순례 기도회>는 방문기간 중 봉정사 일주문 앞에서 한미FTA와 각국의 농산물 수입압력으로부터 우리마음의 고향! 농촌을 살리는 취지로 우리농촌 살리기 직거래 장터를 열고, 인근 군부대 장병들에게 간식거리도 제공하기 위하여 순례기도회 4000여명이 초코파이를 한 상자씩을 제공하며, 특히 108산사순례 기도회 이름으로 안동지역 사회복지단체에 108만원의 보시금을 전달한다.

안동시는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오는 <108 산사순례 기도회>를 적극 환영하면서 안동역에서 봉정사간 관광버스 이동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적극 알리고, 안동축제ㆍ관광홍보부스 운영을 통하여 많은 관광객이 다시 안동을 찾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에서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안동간고등어, 마, 양파, 콩 등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을 판매 전시하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구급차를 배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