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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4월 22일(화), 안동시를 방문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1,600만 원 상당의 가정 간편식(HMR) 제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삼계탕 100박스와 뼈해장국 100박스, 총 2,000팩으로 구성됐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보관과 배분이 용이하며, 이재민들의 끼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는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해 최상식 경북지역이사, 심병칠 대의원, 김인수 기획조정본부장, ㈜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이사 등 도드람 관계자 7명이 참석했으며, 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부의 의미를 나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양돈 산업 발전과 농가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재난 상황 속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도드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도드람양돈농협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민관협력을 통한 피해복구 및 주민 생활 안정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