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관내 산불피해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와 시민체전 취소 결정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3-28 16:15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닷새 넘게 이어진 관내 대형산불로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오는 5월 1일(목)부터 6일(화)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취소, 5월 3일(토) 예정이던 시민체전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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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월)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7개 읍면에서 주택 및 시설물 전소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인 5월 3일(토) 진행할 예정이던 시민체전은 연기되며, 산불 피해복구 등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봄 축제를 기대해주셨던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라며,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시민과 아픔을 나누고,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닷새간 이어진 안동 지역의 산불은 28일(금) 14시 기준 9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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