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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 안동시 신성장산업과, 오케이에프음료(주), ㈜유한건강생활, (재)경북지역산업진흥원,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지역혁신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의 수행을 도모하고자 마련했으며, 관련 행사는 지난 28일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진행했다.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은 5년 동안 지자체와 지역 소재 중견기업-대학-혁신기관이 함께 하며 예산이 지난해 39억 원에서 올해 57억 원으로, 46%로 증액됐다. 산학연관 융복합 심화 및 여러 주체 간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 등으로 산업 동반성장·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협약 기관은 △중견기업-지역 혁신체계 구축 및 지역 중견기업 수요 기반 협력 모델 개발에 관한 사항 △중견기업-대학의 중견기업 혁신 연구실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R&D 기반 석·박사 등 전문인력양성 △지자체의 인력양성 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안동대 식품생물공학연구실을 중견기업-대학 연계 혁신연구실로 지정해 중견기업 수요맞춤형 R&D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앵커기업(오케이에프음료(주), ㈜유한건강생활)과 공동 R&D, 공동 R&D 과제와 연계된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중견기업의 성장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국립안동대 김태완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이번 MOU를 계기로 지자체와 지역 소재 중견기업-대학-혁신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지역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8개 기관 간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 내 관련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선순환, 글로컬대학 및 안동형일자리사업과의 연계 추진을 통한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경북형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단기사업화 R&D 추진전략으로 '지역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 음료와 기능성 화장품 및 생활용품 등의 고부가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중장기 R&D 추진전략으로 '천연물 소재 자원의 기능성 DB 구축과 AI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고부가 제품개발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