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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축구교실 스노우파인 FC는 12월 30일(월) 연말을 맞아 용상동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라면을 기탁했다.

스노우파인 FC는 ‘축구 그 이상의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축구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는 축구교실이다. 아이들과 부모가 직접 라면을 구입해 사랑의 라면 트리를 만들고 행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기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2022년부터 해오고 있다.

이동주 대표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 주는 것 또한 참된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의 온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도경 위원장은 “추운 겨울에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