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자문위원회 위원 2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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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6-18 16:59
경북도,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6월 15일 오후 3시 도청 회의실에서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보고사항 청취와 심의안건을 처리하고, 의사결정에 전문적인 자문기능을 수행할 도청이전자문위원회 위원 위촉대상자 27명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24일 1차 회의에서 의결된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운영규칙 제정과 용역기관 선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도청이전 홈페이지 개설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newplan.gb.go.kr이며, 7일간의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완한 후 6월 22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그리고 앞으로 도청이전 예정지의 입지기준 및 평가기준 마련 등에 있어서 도청이전추진위원회의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될 자문위원 27명을 선정하고 도지사에게 위촉하도록 추천했다.

한편, 도청이전 용역기관으로 선정된 국토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은 착수보고를 통해 도청이전은 300만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지역발전의 백년대계인 만큼, 선행사례의 연구?분석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을 위한 기준과 지표를 제시하고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 방지대책과 과열유치 해소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9월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여 후보지 신청요강과 입지기준을 확정한 후 12월까지 후보지를 신청 받고,  내년 2월까지 평가 대상지를 확정한 후 5월에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여 평가기준을 확정한 후 6월에 평가단 구성 및 예정지 선정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의사결정에 전문적인 자문기능을 수행할 자문위원회 위원 선정은 대학의 조교수와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 이상의 경력을 소지한 전문가로 시?군의 연고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기준으로 시?군별 연고자는 1명으로 하고, 도청이전 후보지 신청 시?군의 연고자는 후보지 신청 때부터 교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정된 위원은 모두 27명이며, 다음회의에서 2명을 추가로 선정해 총29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강주원(43세, 영남대학교 교수), 고영구(44세, 극동대학교 교수), 권태호(44세, 세명대학교 교수), 김기혁(48세, 계명대학교 교수), 김두규(47세, 우석대학교 교수), 김영규(45세,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실장), 김의준(44세, 서울대학교 교수), 김흥수(47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원장), 박영복(62세,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장), 서충원(48세, 강남대학교 교수), 석호태(40세, 영남대학교 교수), 송승달(68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안정근(53세, 한성대학교 교수), 오세창(65세, 대구대학교 교수), 이대우(57세, 서문풍수조경연구소장), 이성모(52세, 서울대학교 교수), 이성호(54세, 부산대학교 교수), 이재길(48세, 단국대학교 교수), 이재준(43세, 협성대학교 교수), 이현택(55세, 경북대학교 교수), 전우상(42세, 배재대학교 교수), 정응호(44세, 계명대학교 교수), 정환영(48세, 공주대학교 교수), 최지용(54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 하혜수(46세, 상주대학교 교수), 한표환(51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혁신기획실장), 황창윤(55세, 신라대학교 교수) 등 27명이다.

이날 선정된 자문위원들은 별도의 위촉절차에 따라 도지사위촉장을 수여 받고 본격적인 자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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