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새병원 및 암센터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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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6-05 11:05
1천1백병상의 초대형 규모 새병원과 암센터 개원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1천1백병상의 초대형 규모의 새병원과 암센터를 개원했다.
6월 5일(화) 열린 안동병원 새병원 및 암센터 개원기념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시자,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권오을 국회의원, 김휘동 안동시장, 배순훈 KAIST부총장(전 정통부 장관) 등 각계 내빈을 비롯 지역민 2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후 4시부터 풍물패 길놀이,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강보영 이사장의 대회사, 축사, 테이프컷팅, 리셉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앞서 경북소방본부와 삼성의료원에서 가상환자 헬기수송 퍼포먼스가 깜짝 시연됐다.

안동병원 새병원은 대지 15,925㎡, 건축연면적 65,954.54㎡ 규모로 지난 2002년 5월 착공하여 공사기간 5년만에 1천병상으로 완공했다.
안동병원 새병원은 내과계, 외과계 등 21개 진료과와 암센터, 심장혈관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가 진료를 시작했으며,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05년부터 가동해 왔다.
21개 진료과는 내과(소화기센터, 호흡기, 신장, 순환기, 혈액종양), 신경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신경정신과,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산업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이다.
안동병원 암센터는 완공 후 2개월가량의 시물레이션 과정을 거쳐 5월 14일부터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 방사선종양학과 신세원 교수(전 영남대교수)를 비롯한 물리학사, 치료방사선사, 전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암센터 의료진은 상담, 치료계획, 선형가속기 치료 등 정상가동에 들어갔으며, 종양내과와 외과 협진시스템을 구축했다.
안동병원 새병원은 기준병상 5인실로 환자 1인당 전용면적을 최대한 넓혔고, 낙동강변의 수려한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진료시스템을 개선,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휴게 및 편의시설을 넓혀 이용객의 호응이 높았다.
원무의 경우 외래원무 2곳, 입원원무 1곳 등 공간과 기능별로 분리해 수납과 접수대기시간을 줄였으며 10개의 대형 진료대기실에서 휴식과 동시에 진료대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가능하도록 해 심리적 대기시간을 줄이고 순서에 대한 오해를 피하도록 했다.
근린생활시설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신한은행과 24시간 편의점을 비롯, 300여평 공간에 CJ 뚜레주르(빵&음료), 푸드코트(한식, 양식, 중식, 분식 등), 꽃집, 유아용품, 의료용품점인 입점, 운영하고 있다.
한편, 25년간 운영해 온 용상동 안동병원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신경정신과 병원과 고품격 노인전문병원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전국의 유명 노인전문병원을 벤치마킹 하고 있으며 조만간 개편작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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