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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기섭)은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조성 및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농촌사랑 도시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예전에는 농촌진흥사업이 단순히 농업인에 한하여 농업기술에 관한 지도를 우선으로 하였으나, 이제는 농업인과 농산물의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을 이해시키고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신뢰 구축을 통한 농업과 농촌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올 해 실시하는 농촌사랑 도시소비자 교육은 5월 18일 ~ 11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현지에서 이루어지며,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과 실습, 채소 가꾸기, 농촌 현장체험(감자, 고구마, 국화차 수확 등), 우리지역의 농산물생산현장 방문 등 다양한 주제로 10회에 걸쳐서 실시한다.
반상회 회보와 인터넷을 통하여 모집한 도시소비자 4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5월 18일 개강을 맞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과 전통음식 전문가인 박지윤 강사를 모시고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에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로서 음식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식품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이런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중요성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소비자의 식품 선택의 중요성도 함께 강의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