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3월 25일(목) 안동시청에서 제3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추진위원회를 개최, 대행사로 선정된 (주)MBC플러스미디어로 부터 행사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회 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인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e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는 등 저변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3회 대회는 오는 9월25일부터 26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단체전 2종목, 개인전3종목 총 5종목으로 치러지며, 이어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시(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경북지역 예선전을 겸한다.

올해 대행사로 선정된 (주)MBC플러스미디어는 안동을 “미래문화관광산업의 도시, 경북행정의 중심도시”로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전국 최고의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경북의 이미지제고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내용을 보면 공식행사(개ㆍ폐막식, 축하공연), e스포츠대회(전국 출전대표 선발전), 전국컴퓨터 민속장기대회(학생부, 일반부), 전시회(대학교, 종목사), 체험부스관(가족체험, 전통문화), 이벤트행사등 다양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홍보강화와 함께 안동하회탈 국제탈춤행사와 연계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스포츠(Electronic Sports)는 실제세계와 비슷한 전자적인 환경에서 경쟁과 유희성 등의 요소를 포함하며 정신적 신체적인 능력을 활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여가 및 문화활동으로서 컴퓨터게임의 일종이다.

국내 e스포츠 관련 현황을 보면, 스타그래프트 등 25개 종목이 e스포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프로게임단은 12개 구단 (공군ACE, MBC게임 등) 370여명의 프로게이머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용인구는 전국 약1,8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