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만선횟집 김대섭 대표가 8월 8일(목) 관내 어르신들을 초대해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34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회덮밥 400인분을 준비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대섭 대표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예천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식사 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올해 4월 풍산읍에 횟집을 개업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풍산읍 새마을부녀회는 음식 서빙과 설거지 봉사를, 한국남부발전(주) 안동빛드림본부 봉사단은 어르신 좌석 안내 및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등 주변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김대섭 대표의 정성스러운 마음에 행복을 느꼈다며 식사를 마치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섭 대표는 “식당을 찾아 주신 손님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봉사를 시작했는데 다들 좋아해 주시니 기쁘다”면서 “장사를 시작한 지 11년째를 맞고 있는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봉섭 풍산읍장은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신 만선횟집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제대로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