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와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이품봉사단 회원들이 함께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취약한 가구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정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김 모(67세)씨의 집은 부엌 아궁이에 불을 피워 음식을 조리하는 오래되고 낡은 재래식 구조였다. 문이 잘 닫히지 않아 겨울에는 외풍으로 추위에 취약하고 방 안과 마당에 쌓인 쓰레기 등으로 위생 상태도 매우 열악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이웃사촌복지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와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전문 봉사단체인 이품봉사단 회원이 함께 힘을 모았다. 재래식 부업을 입식 부엌으로 바꾸기 위해 상수도관을 연결하고 싱크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조리를 위한 가스설비도 갖추었다. 방 도배, 장판교체와 함께 집안 쓰레기 수거 및 대청소도 실시하였다.

이품봉사단(단장 임종순)은 이웃을 품는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로 안동시 전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와룡면장은“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품봉사단과 함께 동참해주신 와룡면지역보장협의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