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축구클럽(회장 김찬우 석포면산업담당)이 제25회 경상북도지사기 도 및 시군청 공무원축구대회에 참가해 본선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봉화군청축구클럽 대회참가 20여년만에 최고성적을 기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 8.29(토)부터 30(일) 양일간 울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25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축구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청팀 및 도청팀 8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봉화군청축구클럽은 예선에서 우승후보군인 구미시청과 영주시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본선무대를 진출하였고, 8강에서는 성주군청에 연이은 승리로 4강에 진출 한 후 강력한 우승후보인 상주시청을 상대로 필드에서 득점없이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해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도.시.군 공무원 상호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된 기량발휘로 조직 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수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투지로 다음대회에서는 기필코 우승에 도전하여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김찬우 회장은 “그동안 바쁜 업무와 일정 등으로 연습도 제대로 못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서 더욱 기쁘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