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안정고용협회 경북지사는 2014년도 경상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안동과학대학교 등 3곳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한다.

가구제작, 시각디자인, 컴퓨터수리, 목공예 등 13개 직종은 안동과학대학교, 한복, 양복, 양장 3개 직종은 안동시 여성복지회관, CNC선반,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컴퓨터활용능력 등 5개 직종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경상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은 25일 오후3시30분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열리고,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 국학진흥원에서 열린다.

직종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시범직종을 제외한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비록 입상하지는 않았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임한 참가선수에게는 각 5만원의 장려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사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해 직업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곁들여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