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수단이나 네트워크 보급률이 세계 수위권에 들어서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이나  계층들이 있다.

  거리나 시간여건 때문에 정보화교육의 기회조차 갖기 힘들었던 읍면 지역 고령의 농업인들을 위하여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이동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정보화교육 차량을 지원하고 안동시에서는  역량 있는 자체 강사를 동원하여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법과 인터넷 접속 및 정보 검색, 간단한 스마트폰의 기능 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월 17일 ~ 2월 21일 풍산읍 마애 노인회관 앞에서 하루 4시간씩 일주일간 교육이 있었고,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호응도가 높았고 더 많은 교육 기회의 제공을 요구하는 반응이 있었다.

  이에 부응하여 3월 17일 ~ 21일 녹전면 신평 마을회관 앞에서 2차 이동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식정보화 시장에서 요구되는 정보화 기술습득을 통해 농업기술 뿐만 아니라 마케팅 경로 다각화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6차 산업으로의 농업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기회 제공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