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면장 김시래)과 남여새마을지도자회(회장 노소남, 박계순)에서는 12월 14일(수) 「희망 2012 이웃돕기 성금캠페인」을 춘양장터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춘양장날을 맞아 장보기를 위해 춘양장터를 방문한 주민들과 상인 등 300여 명이 따뜻한 이웃 사랑의 손길을 보태주어  7,296천원의 성금을 모금하였다.

농촌지역의 경기 침체와 잦은 강우로 농산물 작황도 좋지 않아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십시일반 성금을 내는 주민들의 얼굴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소외계층을 떠올릴 수 있는 훈훈한 현장이었다.

특히 이날 춘양면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은 성금모금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자체기금으로 차와 어묵 등을 대접하며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행사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매년 독거노인 김장 배달사업, 불우가정 집수리, 환경정화활동 등 많은 봉사활동과 면민등반대회, 체육대회 등 각종 지역행사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 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많은 봉사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