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사랑나누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보건소의 기능이 확대되어 건강증진사업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연탄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행키모에 직원들 개개인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겨울을 기대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후원하였고, 틈틈이 점심시간을 짬내어 아프리카 신생아 돕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40점의 모자를 완성하였다.

바쁘다는 이유로, 처음 떠본다는 이유로 모두 어려워하여 처음엔 소수만 시작했으나 작품이 하나하나 마무리되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어 남녀 구분 없이 직원 모두가 참여하게 되었다.

이모직원은 “내 모자가 어떤 아이의 생명을 지킬까” 생각하며 어설픈 손놀림이지만 밤을 새워 완성 하기도 하고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뿌듯한 마음에 한 개를 더 기증하기도 했다.

매년 10월에는 과수원에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에 휴일에 팀을 조성하여 사과 수확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고, 보건소 간호사회와 보건직회(문보회)에서는 몇 년째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후원하고 있는 등 전 직원들의 사랑 나눔이 빛을 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경시보건소 전직원들은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은 물론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랑나누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