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문화의 저변확대 및 시민 건강증진을 통한 문화ㆍ체육ㆍ관광도시 문경을 전국에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인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9월 5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2010 문경 전국 MTB 챌린저대행진』에 1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MTB 대회 형식이 아닌 챌린저 대행진으로 MTB 동호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2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도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실천하기 위해 대행진에 동참했다.

2부 행사로 자전거스탠딩, 꼬마자전거경주, 축하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행사가 펼쳐져 대회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2월 23일 준공된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영강교까지 1.6km의 문화탐방로 개설로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속에서 펼쳐졌다.

MTB동호회의 한 회원은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것도 일품이었지만 특히 클레이사격장에서 자연휴양림을 돌아오는 코스는 MTB동호인이면 누구나 탈 수 있는 좋은 코스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참가하겠다.”고 했다.

김학주 문경시자전거연합회 회장은 “많은 인원이 참가해 자전거 타기 열풍에 놀랬다.”며“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문화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MTB 동호인과 일반인들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