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0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경시 흥덕동 신흥시장 점촌5일장터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주관으로 무료이동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장터에 나온 주민들은 평소에 법을 몰라 답답해했던 사금융 피해 구제 방법에서부터 개명허가 신청절차, 개인회생?개인파산에 대한 법적 구제절차 등 32건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무료이동법률 상담에 나선 대한법률구조공단 본부 구조정책부 이동상담반 김재준 반장은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법률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고자 문경 5일장날을 택해 무료 이동 법률 상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최석홍 기획감사담당관은 “법률보호 소외지대 주민들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장터를 이동 순회하고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이동법률상담을 통해 그 동안 주민들이 궁금해 왔던 민사, 형사, 전세등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