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9월25일 문경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17회 문경대상 수상자로 전 한국실업정구연맹회장 유대식씨를 선정하는 등 대상 및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대식씨는 체육부문 공로로 2005년 대한민국 최고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훈했으며, 문경을 정구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설개선과 각종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했으며 특히 2007년부터 5년 연속으로 동아일보기대회를 유치해 지역경기를 활성화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부분별 수상자는 체육부문에는 국군체육부대 문경유치에 기여한 양세일 전 국군체육부대장이 선정되었고, 봉사부문에는 각종 행사 개최시 주?정차관리와 수난사고 구조활동에 공헌한 문경시해병대전우회가, 산업부문에는 경영혁신과 마성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김경범 세명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가, 경제부문에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강신목 영강영농조합법인대표가, 효행부문에는 노령의 시아버님을 24년간 지극히 봉양한 안순자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10월 5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61회 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개회식에서 수여한다.

>> 왼쪽부터 강신목, 김경범, 양세일, 유대식, 안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