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9월 4일 본격적인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일손돕기는 가족이 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하여 일을 할 수 없고 태풍(볼라벤,덴빈)의 영향으로 고추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비면 수하1리에 거주하는 문종성씨 소유의 고추밭에서 실시 하였으며 전직원 12명 모두가 열심히 참여하여 3,000㎡의 고추밭에서 고추따기 작업을 실시 하여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일손부족에 치료를 위해 입원까지 하여 자칫 농사에 큰 차질을 빚을 뻔 했던 문종성씨는 직원들이 내일같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적기에 홍고추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향후에도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각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