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하여 격년제로 실시하는 “2012 화랑훈련”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양군통합방위지원본부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화랑훈련은 전ㆍ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 시행절차의 숙달과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 태세 확립, 군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기간동안 영양군청 각 읍ㆍ면사무소에서는 방위지원본부가 설치ㆍ운영되며, 총괄/인력ㆍ재정/산업ㆍ수송/의료ㆍ구호/통신ㆍ전산/보급ㆍ급식/홍보지원반 등 지원반별 사태목록에 따른 조치사항처리 훈련     으로 지역안보태세를 점검ㆍ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안함ㆍ연평도 폭격, 김정일 사망 등 우리나라 안보상황을 감안하여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고, 아울러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상한 대항군을 투입하여 얼룩무늬 전투복에 소총을 소지    하고 정글 모자를 착용한 거동수상자(모의 적군)을 발견하면 가까운 예비군 중대, 군부대, 경찰서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