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안동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참여 청소년들이 지난 11월 8일 대한 검정회가 주관하는 한자능력시험에 37명이 응시하여 4급(600자) 1명, 준5급(100자) 31명 등 총 32명이(합격률 87%)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이중 안동서부초등학교 5학년 윤희승군과 안동영남초등학교 6학년 김성현군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부터 하늘천따지KIDS한문 수업을 실시하였으며, 참여 학생들은 수업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을 이용 천자문, 사자성어 등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번에 취득한 자격증은 향후 대학 진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우리말 구성의 60~70%이상이 한자로 되어 있어 한자를 몰라 자칫 어휘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한자수업을 실시한다고 하였다.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한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안동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밝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