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운동을 생활화하여, 식중독 및 각종 전염병 등의 감염성 질병 발생률을 감소시키며 건강한 생활 습관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개인 위생준수향상에 철저를 기하고자 2011년 3월31일~7월1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유치부), 어린이집, 유치원 등 52개소 2,70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외식인구와 해외 여행객 증가로 SARS, 신종인플루엔자, 신종전염병의 발생으로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음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직접 체험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체험방법으로는 어린이들이 세균을 볼 수 있는 모니터를 통해 세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손씻기 순서대로 손을 씻은 후 다시 모니터를 통하여 얼마나 세균이 없어졌는지를 알아보며 정확한 손씻기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안동시는 “올바른 손씻기는 전염병을 70%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씻기의 중요성, 올바른 방법 등을 교육하여 습관화함으로써 개인위생관리 능력의 함양 및 단체생활로 인한 전염병의 발생 및 확산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안동시민 모두에게 손씻는 분위기 조성과 손씻기 체험행사 등 보건교육을 다각적으로 모색하여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풍요와 번영의 건강도시 안동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정력을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