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는 9월 18일 14시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실시하였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무학력 또는 저학력 성인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코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2014년도 경상북도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문해교사,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일반주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운영한다. 평생교육 분야의 교수 및 실무자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문해교육의 이해, 교수 방법, 상담 및 지원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평생학습 선진지 견학, 워크숍 등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8회 과정(48시간)으로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위탁운영하며, 교육수료자에게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발급되어 한글기초능력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성인을 대상으로 문자해득 능력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의성군은 ‘찾아가는 신바람 행복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획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