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기획실에서 근무하는 김설희(여, 32세)씨는 법제처 주관으로 2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제4회 아이디어 공모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군인, 경찰 등 포함),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공무원 360여명이 법령을 집행하는 현장에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법령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제안 결과 총 53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되었고 법제처 내부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1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다.

대회결과 경상북도 의성군 기획실에서 근무하는 김설희(여, 32세)씨가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제안 내용은 현행 국문으로밖에 발급되지 않던 가족관계등록부의 영문 발급을 가능하도록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요구하는 것

장려상을 수상한 김설희씨는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동료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돌리며 의성군도 매년 해외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 한국어가 서툰 외국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에게 생활밀착형 행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 및 제안을 계속해서 발굴 해 공무원과 지역민 모두 살기 좋은 의성만들기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