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금년부터 둘째아 이상 출생아에게 건강보장보험을 가입시켜 주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18세가 될 때까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암, 질병, 상해, 의료비 등 다양한 보장이 지원되는 보험으로 태아부터 임신 30주 전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보험가입자가 140명에 이르며, 폐렴과 편도선염 등의 질병으로 7가구에 150만원의 보험료가 지급되었다.

상운면의 이모씨 자녀는 1월에 보험 가입되어 질환에 의한 의료비를 두 차례에 걸쳐 50여만 원 혜택을 받아 가입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하여 출생아당 1회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원되며, 출산육아지원금이 매월 첫째아 7만원, 둘째아 10만원, 셋째아 20만원을 5년간 지원하며, 셋째아이상 전입아에게는 만5세전월까지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시책으로 인하여 통계청(2008)이 발표한 합계출산율이 전국 1.19명, 경북 1.31명 보다 봉화군은 1.63명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