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소장 우양구)에서는 2010년 군민의 건강위기 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내실 있는 전염병 예방 및 의약관리 계획수립을 추진하여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신종 전염병에 대한 빈틈없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하여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불안 및 부정적 영향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학생, 영유아, 임산부, 노인, 만성질환자 등 1만4천여명에 대하여 사전 예약제로 2월 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상반응에 대한 다각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선천적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적극적 치료로 중증환자 발생에 대처하고 있다.

계절 및 주기별 전염병 발생 사전 예보제를 실시하는 등,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보균검사를 관내 위생업소 및 집단급식소 22개소 종사자 1,500명을 대상으로 보균검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 노인성 질환예방 및 관리를 위한 치매선별 검사, 12개팀 주2회 경로당 건강체조교실, 기공체조교실, 어르신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고,  노인인지강화프로그램을 194개소에서 1천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등 거동불능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6천여건을 검사 방문 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2009년 치매예방관리사업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시상금 1백만원을 수상하는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다른 지자체보다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

담배 연기 없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특히 금연클리닉 250명을 대상자별로 이동 방문하여 성공적인 금연을 지도하고 있으며, 봉화읍 석평2리와 상운면 운계2리는 금연마을로 지정됐다.

인구증가정책의 일환으로 저 출산 극복을 통한 미래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본부”를 중심으로 출생아 건강보험지원제도를 도입하여 금년부터 둘째 아 이상 출생하는 200여명에 대하여 4천8백만원(1인당 25,000원정도 5년~10년 보장) 보험가입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군은 출산육아지원금을 출생아 1인당 1회 50만원과 출생순위에 따라 매월 7∼20만원씩 5년간 지급하는 등 출산 환경 조성으로 전국 평균 출산율 1.19%, 경북 1.31%, 봉화 1.63%로 높은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관내 산부인과 진료기관이 없어 찾아가는 산부인과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매달 1회씩 보건소에서 진료와 다양한 태아진찰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웰빙교실을 주 2회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생활체육전문강사의 지도로 재즈댄스, 방송댄스 등 스포츠 지도와 영양교육을 지도하여 미래의 역군을 건강하게 지도하고 있다.

우양구 보건소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신종플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히 우리 지역에는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투명하고 신속한 조치로 비교적 위기 없이 잘 대처해준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선진사회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향상에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관계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