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오는 12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청소년센터 공연장(1층)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 대모, 기관단체장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모결연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낯선 생활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과 결연을 맺은 대모와의 결속 강화 및 새로운 대모 희망자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어울림 한마당으로 봉화군이 주관하고 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결연선언문 낭독, 상호 결연증서 및 선물 증정,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사가 진행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봉화군은 날로 증가하는 농촌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위하여 우리 문화적응과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적응 프로그램, 방문 도우미제도를 운영하여 한글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발 빠른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군수 관사를 개조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쉼터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관계자는 대모결연사업이 지난 2007년 23쌍의 결연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26쌍이 대모결연을 맺게 된다. 환경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