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2월 30일 대동관 낙동홀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등 5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2022년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안동시를 빛낸 공직자 등 34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에 이어 권기창 시장의 송년사로 종무식을 마무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6개월, 민선8기는 시민 여러분의 믿음을 바탕으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을 더하여, 변화하는 새로운 안동의 미래상을 그려온 시간”이었다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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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를 맞아 안동 예미정에서 팥죽을 쑤고 새알을 빚고 있다. 팥죽에는 김치라던가, 이날 갈치 김치와 생굴 김치 등 어딤채와 대구난젓 등 안동지방 특유의 겨울철 종가음식도 함께 선보였다. 전통적으로 팥의 붉은색은 벽사의 힘이 있어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왔다. 우리 조상들은 동짓날 액운을 몰아내기 위하여 팥죽을 먹고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렸다. 한해를 돌아보고 가족, 이웃들과 화목도 도모했다. 나이 숫자대로 새알(옹심이)을 넣어 먹어 팥죽을 먹으면 나이도 한살 더먹는다고 했다. 옛 속담에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2022-12-22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눈썰매를 타러 나온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안동눈빛축제 현장 18일 안동눈빛축제 행사장을 찾은 가족 관광객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겨울 바람이 차지만 썰매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표정마다 함박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곳 안동눈빛축제 현장에는 눈썰매장뿐만 아니라, 각종 그리기, 만들기 체험 부스와 크리스마스 포토존,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식당 부스에는 오뎅, 마쉬멜로 등 간식거리도 즐비하다. 온가족들의 겨울 놀이터에 최적화된 콘텐츠가 적재적소에
2022-12-19
17일 개막한 안동눈빛축제 현장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개막 세리모니 행사를 마치고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안동 눈빛 축제’가 오는 12월 17일 첫눈오는날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오는 2023년 1월 24일까지 40일간 탈춤공원(육사로 239)에서 운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안동 눈빛 축제’는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가족, 연인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겨울 놀이터를 제공한다. 신바람 나는 동심으로 스릴을 만끽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 벽타는 산타,
2022-12-19
2022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안동총회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펼쳤다. 권 시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안동은 유네스코 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면서 “탈춤 소재 관광 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과 연계해 안동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김학동 예천군수, 신종우 진주부시장,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
2022-12-16
안동 하회마을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한국의 탈춤' 특별공연이 4일 펼쳐졌다. 이날 안동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에서 12시부터 <강릉관노가면극>, 13시에 <속초사자놀이>, 14시에 <하회별신굿탈놀이>, 15시20분에 <예천청단놀음>이 펼쳐지며 풍류와 해학이 넘치는 탈춤 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2022-12-05
"여보 각시, 나도 사람인데 우리 춤이나 추고 놀아 보시더." 신명과 흥이 넘치는 중과 부네의 파계승 마당 놀이에 관광객들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3일 오후 3시 만송정 숲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펼쳐졌다. 하회마을 강변길을 따라 신명과 흥이 넘치는 길놀이 공연을 진행하고 부용대 절경과 울창하게 펼쳐진 만송정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별신굿 한판을 벌였다. 한편, 올한해 하회마을에는 2022년 11월말 기준 총 47만 4741명이 관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만 6,
2022-12-05
권기창 안동시장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에 참석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참가자들과 물산업 현안을 나눴다. 이날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 극복 등 도시 간 물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권 시장은 “두개의 댐을 보유한 물의 도시 안동은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저영향 개발기법으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구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특히,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으로 낙동강 상·하류 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낙
2022-11-23
권기창 안동시장이 임청각과 성락철교 등 지역 역점사업 현장을 찾아 내실과 실효성이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역 시의원들과 당면 현안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의 방향성을 깊이 있게 협의했다. 권 시장은 먼저 「임청각 복원·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임청각 앞 도로정비계획과 관련해 “현시점의 상황으로만 보지 말고, 현재 계획되어 있는 도로 폭을 보다 확대해 향후 증가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단순한 문화재보수, 기념관 건립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한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2022-11-16
21개국 48개 도시 8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는 가운데 전통혼례시연이 펼쳐지며 외국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전통혼례시연에는 남아공 출신 남성과 한국 여성 부부가 참여했다. 참가자 부부는 "안동에 거주하는 안동시민으로서 해외도시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혼례를 선보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권기창 시장은 전통혼례 시연에 참석해 백년가약을 맺은 신랑신부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