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사 전경 광흥사는 무려 세 번에 걸친 화재로 퇴락한 절이지만 고려시대 이래, <불설대부모은중경> 등의 경전을 간행하는 등 불교 출판을 담당하고 있던 대찰이었다 경북 안동의 진산(鎭山)에 대한 설은 분분해서 어느 것을 믿을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안동서 가장 높은 산이 학가산(870m)이라는 건 이설의 여지가 없다. 이 산에 ‘학수레’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치마폭처럼 넓은 산자락과 머리에 바위를 인 산세가 ‘사람이 학을 타고 노니는 모양’이어서다. “학가산에는 임금이 머물러 대궐과 육조 터가 남아 있는 2개의 산성 터가 있다
2007-12-11
칼럼 (910건)
월경과다는 생리양이 정상을 초과하여 많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월경주기는 기본적으로 정상이거나 앞당기는 경우가 많다. 주요 원인으로는 첫째, 평소에 열이 많은 체질로써 신경을 많이 쓰면 기가 울체되고 막히어 화로 변하는 경우, 혹은 너무 매운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감기나 열병 등의 뜨거운 기운을 받아서 생기는 혈열(血熱)의 경우를 볼 수 있다. 혈열(血熱)로 인한 월경과다의 증상은 월경양이 많고 색깔이 짙다. 이때는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마르며, 소변이 황색을 띠며, 대변이 굳은 증상이 나타난다. 둘째, 평소에 기가 허약한 체질
2007-12-05
>> 회룡포 전경 나라안에서 가장 완벽한 ‘물돌이 마을’로 불리는 마을이다. '물돌이동'은 하회(河回)의 다른 이름이다. 낙동강이 그 유장한 흐름으로 마을을 휘감고 흘러가는 형국이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모두 그만그만한 우리 하천들의 규모와 배산임수의 땅에다 터를 잡아온 선인들의 지혜를 헤아려 보면, 그런 모양새의 마을은 쌔고 쌨어야 한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회룡포(回龍浦) 마을도 그런 마을 중 하나다. 하회마을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관광자원을 개발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이해와 저마다 승용차를 부리는 시대에 힘 입은 데다가
2007-12-04
공의 이름은 연(緣), 자는 자유(子由)이며,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조부는 음성현감을 지내고 병조참의에 증직된 회(淮)이다. 부친은 성균관 생원으로 이조참판에 증직된 효로(孝盧)이다. 과거공부를 버리고 몸을 깨끗이 하여 자신을 지켰으며 뛰어난 행실 때문에 조정에 추천되었으나 곧 기묘사화를 당하여 기용되지 못하였다. 모친은 정부인에 증직된 양성이씨(陽城李氏)로 군수를 지낸 이지(李持)의 따님이며, 판중추부사를 지낸 정평공(靖平公) 이순지(李純之)의 손녀이다. 1487년 2월25일에 공을 낳았다. 공은 어렸을 때부터 덕이 높은 사람
2007-11-29
월경과소는 생리일이 3일이 되지 않거나 월경양이 극히 적고 주기는 정상이나 양이 명확히 감소된 것을 월경과소라고 한다. 주요한 원인으로는 첫째, 평소에 몸이 허약하거나 오랜병으로 혈(血)이 손상되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이 부족하거나, 또는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발병한다. 혹은 선천적으로 원기가 허약하고, 애기를 많이 낳거나 유산을 많이 하는 경우, 신기가 약해지고 정렬이 충실하지 못하여 생기기도 한다. 둘째, 혈한 (血寒)이 있다. 즉 월경기나 산후에 차가운 기운의 감염을 받아 차가운 기운이 자궁에 머물러 응혈시키고 피가 통하지
2007-11-28
>> 부석사의 가을 부석사의 단풍은 수더분하고 넉넉하다.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름'을 알려면 날이 차가워져야 한다고 했던가. 정직하게 돌아온 가을을 제대로 느끼려면 길을 나서야 한다. 무심한 일상에서 가을은 밤낮의 일교차로, 한밤과 이른 아침에 드러난 살갗에 돋아오는 소름 따위의 촉각으로 온다. 그러나 집을 나서면 가을은 촉각보다 따뜻한 유채색의 빛깔로, 그 부시고 황홀한 시각으로 다가온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 길을 나선다. 대저 모든 '떠남'에는 '단출'이 미덕이다. 가벼운 옷차림 위 어깨에 멘 사진기 가방만이 묵직하다. 시가지
2007-11-27
월경후기는 월경주기가 7일 이상 지나서 오거나 심지어는 두 달에 한번 오는 등 이렇게 연속적으로 계속되는 것을 말한다. 병의 원인은 1)노동이 심하거나 지쳐서 혈의 운행이 순통하지 못한 경우 이다. 2)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해진 경우이다. 3) 출산과 젖을 먹이는 것이 너무 많거나 혹은 장기적인 실혈(失血)로 피가 모자라는 경우이다. 4) 산후에 차가운 기운으로 혈이 차가워져서 운행이 막히어 생리가 늦어 지는 경우 이다. 이러한 환자의 증상은 생리양이 적고 색은 검고 덩어리지며 아랫배가 차다. 이럴 땐 아픈 배를 따뜻하게 하면 동통
2007-11-22
역동(1262~1342)의 본명은 탁(倬)이며, 자(字)는 천장(天章) 또는 탁부(倬夫)이며, 호는 단암(丹岩) 또는 백운당(白雲堂)이며 세칭 역동선생(易東先生) 이라 부른다. 단산현 품달리 신원(현재의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에서 출생한 역동은 본관이 단양이며, 시조 우현의 7대손이고 남성전서(南省典書) 문하시중(門下侍中)으로 추증된 천규(天珪)의 아들로서, 사관(士官)이 계속 이어진 명문 선정(先正)의 후예이다. 역동서원전경 - 사진출처 안동넷게시판 17세인 1278년 (충렬 4)에 향공진사(鄕貢進士)가 되었으며, 곧 발탁되
2007-11-14
상주 낙동강 삼백축제 2007 일정: 2007. 11.9 - 11. 12 장소: 북천시민공원/ 시내 일원 주최: 상주시 주관: 상주 낙동강 삼백축제 추진위원회 후원: 행정자치부/문하관광부/농림부/경상북도/한국관광공사/TBC 협찬: (주)캐프 행사장 입구 한지뜨기 체험... 내손으로 직접 한지를 만들어 봅니다.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종이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엽전을 목에 걸고 옹기체헌장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 행사장에서 스티커를 다섯개를 붙이고 나서 엽전으로 교환하여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체험 한 도자기를 남장사
2007-11-12
생리주기(生理週期)는 원래 28일(4주) 주기가 정상으로 일주일 정도 늦어지거나 빨라지는 경우도 대략 정상적인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주기가 7일 이상 빨라지거나 심지어는 생리가 10일에 1번씩 연속 반복되는 것을 월경선기라 한다. 이병은 주로 기허혈열(氣虛血熱) 즉 기가 허약해지고 혈이 뜨거워져서 자궁이 안녕하지 못해서 병을 일으키는 경우이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기운이 약해진 경우,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데 매운 음식이나 약물을 지나치게 먹어서 혈이 뜨거워진 경우, 또 다른 이유로는 화를 많이 내어 간이 상하
200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