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910건)

남성갱년기
남성의 양기부족 증상중 하나로서 남성 갱년기 증상이 있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일종의 생활병이다.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도 남성의 갱년기를 상당히 늦출 수 있다. 노화를 늦추려면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일단 술,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일주일에 3일 이상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인스턴트 음식대신에 야채와 과일, 생선, 콩,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겠다. 하
2008-01-02

가을의 끝, 천등산 봉정사(鳳停寺)
>> 봉정사로 오르는 솔숲길. 차는 이 길을 지나 절 코앞까지 닿는다.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의 제자인 능인이 창건한 절이다. 그러나 그 역사만큼 기림을 받은 절은 아니었던 듯하다. 이웃 의성 고운사(孤雲寺)의 말사로 부석사 무량수전으로부터 현존 최고(最古)의 목조 건축물 자리를 물려받은 극락전으로나 기억되던 이 절집이 대중들에게 새롭게 떠오른 것은 1999년 4월 영국 여왕이 다녀가고서부터이다. @BRI@유럽의 이 할머니 임금은 나중에 안동을 소개하는 이미지로 널리 알려졌지만, 정작 안동 토박이들로부터는 그리
2007-12-31

후조당(後彫堂) 김부필(金富弼)
공의 성은 김씨, 휘는 부필, 자는 언우(彦遇)이다. 본관은 광산(光山)으로 고려 시대에 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를 지낸 김광존(金光存)의 후예이다. 지문하성사 이후로 대대로 높은 벼슬을 하였다. 증조부는 김회(金淮)로, 음성현감을 지냈으며 병조참의에 증직되었다. 조부는 김효로(金孝盧)로, 성균 생원이며 가선대부 이조참판 겸 동지의금부사에 증직되었다. 참판공은 성품이 개결하여 스스로를 지켰고, 조행(操行)이 우뚝하여 남들과 달랐다. 이 분이 처음으로 예안의 오천으로 옮겨와 드디어 그 고을 사람이 되었다. >> 오천군자리 전경 부친은
2007-12-27

양기부족
일반사람들은 한방에서 양기부족이라고 하면 단순이 남자들의 정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순히 정력이 감퇴되는 것은 양기부족의 증상 중 한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의 몸에는 양기와 음기가 공존하고 있다. 그중에서 양기 쪽이 많이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그 증상을 살펴보면 성적인 부분으로 정력 감퇴, 발기부전, 전립선비대 등의 원인도 될 수 있다. 또한 수족냉증, 기억력 감퇴, 수족의 저림증, 식욕감퇴, 소화부진 등 여러 가지의 증상의 원인이 되곤 한다. 특히 여성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냉대하가 심하며 생리통
2007-12-26

공맹은 나라 되찾은 뒤 읽어도 늦지 않다
>> 임청각의 별당격인 군자정(君子亭). 보물 182호. 대청마루와 방 세 칸이 붙어 있는 구 조다.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따 길 이름을 붙이는 전통은 이 땅에서는 그리 오래지 않다. 수도 서울 거리에 세종 임금, 퇴계 이황, 이충무공, 을지문덕 등의 이름이 붙이게 된 게 그 시초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지방에 이런 형식의 이름 붙이기가 파급되기 시작한 것은 지방자치제 시행과 함께 지역 인물에 대한 조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서부터다. 그런데 이런 형식의 이면에는 단순히 지역 인물을 기린다는 의미보다 역사적 인물과 그 흔적을 꾸밈으
2007-12-24

안동시 여성회관 생활도자기반 작품전시
안동시 여성회관 하반기 수료식이 21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김휘동 안동시장, 김성진 시의원, 성숙현 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취미교양강좌, 자격증 과정을 이수한 680여명이 수료하였다. 수료식에 앞서 열린 작품 발표회에서는 태극권시범, 요가시연, 영어회화반에서 준비한 팝송공연, 생활한복 패션쇼, 메이컵 패션쇼, 스포츠댄스 시범이 이어졌다. 한편 여성회관 1층 로비, 2층 강의실에서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료생들의 작품전시도 있었다. 한지공예, 사군자, 양재, 제과제빵, 전통음식, 생활도자기
2007-12-23

장곡(藏谷) 권태일(權泰一)
권춘계(權春桂, 춘란(春蘭)의 아우)의 아들로 태어난 권태일(1569~1631)은 자는 수지(守之), 호는 장곡이며 후사가 없던 권춘란의 양자로 들어간 분이다. 공의 증조 이래로 벼슬살이한 내력을 살피면 아래와 같다. 증조 모(模)는 군기사주부(軍器寺主簿)을 지내고 통예원좌통예(通禮院左通禮)에 추증되었으며, 조(祖) 석충(錫忠)은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되었다. 부(父) 춘란(호, 회곡(檜谷))은 사헌부 집의를 지내고, 내시교관(內侍敎官)을 지낸 생부 춘계는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권태일은 어린시절 백담(栢潭) 구봉령(具鳳齡) 문하에서
2007-12-18

나라 없는 몸... 무덤은 남겨 무엇하겠느냐
>> 백운정에서 바라본 내앞 마을. 아래쪽의 내가 반변천이다. 지명은 마을의 생성과 역사, 지리적 특성 따위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한 지역의 공동체적 삶을 어우르고 있는 정서적 지리적 표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제에 의해 행정구역이 정비된 1914년 이후 사람들의 마을 이름에서 삶의 향기와 정겨움은 사라져 버렸다. 이 식민 관리들은 고유어로 이루어진 마을이나 지명을 '반듯하게' 한자로 바꾸었다. 애당초 한자 없이는 표기 자체가 어려운 문자를 쓰던 일제로서는 우리말 지명의 의미 따위를 고려할 여지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공주
2007-12-18

한국도자기사 -1-
이번호 부터는 우리 도자기의 태동과 발전, 흥망과 성쇠를 고찰해 보기 위해 시대별 도자기를 조망해 보고자합니다. 우선 각시대별 도자기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 다음호 부터 각 시대별 도자기의 생산, 수요, 지역적 특색, 그리고 도자기에 얽힌 재미난 일화를 곁들여 연재 할 예정입니다. 선사시대 토기, 삼국시대 국가별 토기, 청자의 탄생, 분청사기의 등장, 조선백자의 제작, 현대 세라믹스의 활용 등으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흙에서 그릇으로 - 도자기의 탄생 흙이 가지는 가소성을 이해하지 못하던 초기 인류는 대지위의 점토가 비가 내리면 물렁
2007-12-14

냉대하(冷帶下)
대하는 여성의 음도 내에서 정상적이지 않는 액체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허리가 아프며 머리가 혼미해지는 등 피로를 느끼게 되는 일종의 병이다. 흔히 보이는 것은 백대하(白帶下), 황대하(黃帶下), 적백대하(赤白帶下) 등이 있다. 평소에 소화기능이 허약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원기가 약하며 습이 하초 즉, 습이 아랫배 쪽으로 들어가고 밖으로 습열에 감염을 받아서 병을 일으킨다. 또는 과도한 노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가 정상적이지 못하면 습하고 탁한 것이 모여 백대하가 나오게 된다. 평소 원기가 부족하고 과다한 성생활로 인해 신음
200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