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퇴계연가’가 창작 15주년을 맞아 8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사흘간 오후 8시 월영교 개목나루 일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뮤지컬 퇴계연가는 지난 2009년 <400년의 사랑 ‘사모’>라는 제목으로 시작, 우리나라 최초의 고택실경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래 14회의 실적을 쌓은 탄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노학자의 인생과 철학이 담긴, 삶을 관조하고 사유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퇴계 이황이 34세에 문과에 장원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치다가 도산으로 낙향하여 후학양성을 하며 노년
2023-08-09
문화 (6,976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3일까지 야외 특별기획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Ⅲ’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2회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동 출신 및 안동에서 활동하는 작가 5명(권남득, 권오준, 서태산, 임도훈, 탁유진)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기성작가의 성숙한 작품과 청년 작가의 신선한 작품까지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초대전이다. 권남득 작가는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지구와 달의 움직임을 Led 빛과 회전하는 아크릴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장치를 만들어 관객에게 흥미로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권
2023-08-09
(재)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원)은 인문가치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로 따뜻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공모한다. 올해 3회째 이어지고 있는 ‘인문가치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인문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21세기 인문가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되었다. 지난해에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인문·사회 활동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한 ‘정토회’가 단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사회적 약자의 인권운동과 소외지역의 교육·문화·의료 환경 개선에 힘쓴 ‘두봉 주교’가 개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
2023-08-08
안동문화예술의전당 8월 브런치 콘서트가 9일(11시) 백조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의 성악·클래식 공연 ‘Love is...’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무대인 독일 게반트하우스에서 드보르작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하고 국제 콩쿠르에 여러 차례 입상한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인천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 이새롬, 탁월한 호흡과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소프라노 이고은, 힘찬 긴장감과 진중하고 감성적인 테너로 인정받는 김효종이 출연한다. 사랑을 주제로 한 한국 가곡부터 독일 가곡, 오페라까지 성악과 클라리넷, 피아노가 함께하
2023-08-08
1969년 평화봉사단 미국인 부부가 담은 ‘논농사 써레질’ 대상 수상작에 ‘백일 탈상’, ‘주민집합교육’, ‘가족소풍’ 등 선정 사라진 생활양식과 풍경 담은 옛 사진 110점 전시 계획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 유경상)이 실시한 ‘2023 옛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 실시한 <화양연화> 공모전은 3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해 400여 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응모되었다. 응모대상은 1999년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흑백, 컬러 구분 없이 지역의 건축물,
2023-08-08
- 지역 대학 및 병원과 연계, 무료 숙소와 의료진료소 운영 - 주요 관광지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입장료 무료 추진 - 잼버리 참가자 440여 명 맞이 나서 [호주,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등] 안동시가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한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참가자 부담을 덜기 위해 권기창 시장은 지역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무료 숙박 지원을 협의하고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방학을 맞아 대학 기숙사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6일 오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각국 잼버리 참가자 모집 방안을
2023-08-07
안동의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체험 행사 ‘월영야행’ 시즌 2(8월 4일~6일)가 대박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낮에는 한 폭의 산수화 같던 월영교 일대가 밤이 되자 야간 체류형 관광지로 완전히 변신했다. 월영교 다리 위로 불을 밝힌 전통 등간이 고즈넉한 야밤의 나들이 행렬을 맞이하고 사방이 탁 트인 안동호 둘레길 야간 경관은 인생 포토존을 완성했다. 드넓은 호수 위를 유유자적 떠다니는 황포돛배와 형형색색의 문보트는 청량감 넘치는 여유로운 힐링을 선사했다. 한여름 밤, 월영교 일원에서 열린 월영야행 행사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
2023-08-07
오는 8월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아리예술단의 세 번째 춤극《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가 공연된다. 올해 초연되는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는 ‘하회탈’의 기존 설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주인공 허 도령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어둠의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신령한 탈을 완성하려는 허 도령의 헌신, 어둠의 신을 불러낸 미움과 분노의 마음, 허 도령을 도와주는 신비한 숲의 정령 이야기 등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
2023-08-07
안동 월영야행 행사장에서 탈춤 플래시 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메이드 인 안동-1인 1탈’사업을 추진해 8월 5일과 6일 양일간『월영야행 탈놀이 대동난장』행사를 개최한다. ‘메이드 인 안동-1인 1탈 갖기’ 사업은 전통‘탈 문화’를 시민 삶 속에 정착시키고자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나만의 탈 만들기 및 탈춤 플래시 몹 교육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거뒀다. 나만의 탈을 갖게 된 100여 명의 시민은 오는 5일과 6일 월영야행 축제장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탈을 쓰고 월영교
2023-08-07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미술학과 장지희 교수가 2023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중 선성현객사에서 선성현 아트하우스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차 설치전시를 연다. 월영교 일대 석빙고 옆에 자리한 선성현객사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안동군 도산면에 위치했으나 안동댐의 건설로 성곡동으로 옮겨왔다. 객사란 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된 숙박시설로 외국에서 온 사신 또는 외부의 손님을 접대하는 숙소를 지칭한다. 이번 월영야행은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은 미술 전시를 축제의 일부로 들여와 시민들의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고자 시도한다.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