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겨울철 관리라고 하면 우선 감기가 가장 많이 생각나는데요? A: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상태가 되고, 우리몸의 면역력 또한 저하되기 쉬워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일차적으로 보온에 신경을 써서 체온이 떨어져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상태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체열의 발산을 막고 외부공기를 차단시켜 줄 수 있는 내의를 입으시고,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보온에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음식으로 체열을 유지시키는것도
2019-12-10
칼럼 (910건)
1) 대추는 주변에서 흔히 먹을 수 있고 몸에 좋은 영양제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한약재로서 대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한의학적으로 보면, 대추의 성질은 평하고, 또는 따뜻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맛은 달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비위를 영양하며 오장을 보하고, 12경맥을 도와주며 진액을 보하고 9규를 통하게 합니다. 속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에도 쓰이며, 의지를 강하게 하기도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약을 조화시켜줍니다. 또한 대추는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양기를 잘 돌게 합니다.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
2019-12-03
1) 상열하한증이라면 좀 생소한 용어인데요. 우선 용어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우리 인체의 이상적인 건강상태는 “두한족열” 즉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유지되는 상태인데요. 오장육부의 부조화에서 인체가 정상적인 생리과정에 있지 못할 때 상체와 하체간의 온도 균형이 깨지고 차게 유지되어야할 상체쪽에 열이 올라가고 따뜻해야 할 하체 쪽이 차지는 것이 상열하한증입니다. 상열하한증은 선천적으로 심허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거나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 간에 생긴 열이 얼굴로 올라오는 경우, 호르몬 기능의 부조화로 생리기능이 불규칙
2019-11-26
1) 피부병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A: 피부는 인체 최외부에서 외부 자극에 대해서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인체의 성벽이죠. 피부병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피로하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내정을 못했다고 성벽이 무너지면 안됩니다. 국방력이 약해지면 성벽 보수 못하면서 무너질 수 있긴 한데, 내부적 시스템이 좀 무너졌다고 성벽이 무너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부병은 감염과 가장 연관성이 깊습니다. 그 원인 균에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있고, 다치거나 긁거나 바깥에서 주입되어
2019-11-19
1) 얼굴이 비뚤어 지는 것을 구안와사라 부르기도 하고 안면마비라 부르기도 하는데 같은 질환인가요? A: 네 그렇습니다. 안면근육이 마비가 되어서 정상적인 표정근의 작동이 되지 못하면 입과 눈이 비뚤어지는데요, 이를 구안와사라 부릅니다. 먼저 구안와사라는 용어에 대해서 설명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한의학에서는 와사풍이라고 해서 일종의 외부적인 감염으로 인한 증상들을 찬 기운이나 바람이 들어와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입과 눈이 비뚤어지는 증상을 표현해서 구안와사라는 명칭을 붙이게 된 것이지요. 여기서 한가지 알 수 있는
2019-11-12
1) 이름도 조금 어려운데요,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어떤 것인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탄발지, 방아쇠손가락 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데에 통증이 있거나 제한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손가락의 딸깍거림이 가끔 느껴질 뿐이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의 통증이 갈수록 심해지고 스스로 손가락을 굽히고 펴기도 힘들어지면서, 나중에는 물건을 꽉 쥐는 것이 힘들어 지실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도 생각보다 이 증상을 가지고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은
2019-11-05
1)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많은 분들이 다리에 심한 쥐가 나서 고생한 경험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등산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혹은 오래 서 있다가 쥐가 나기도 하죠. 근육이 꼬이는 듯 오그라들며 수축되는 통증은 상상만으로도 인상이 찌푸려지는데요, 주변에 누군가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아무도 없을 때는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보통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무리하게 썼을 때입니다. 또는 나이가 들어 근력이 감소했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스트레칭 습관이 잘못됐을 경우도 잘
2019-10-29
1) 한쪽 팔다리가 저리면 중풍이 올 수 있는건가요? A: 팔다리가 저리다고 모두 뇌졸중, 즉 중풍의 전조증세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렇지만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저림 증세가 생길 때는 중풍전조증으로 혈관상태를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매체나 보도로도 중풍은 많이 알려져 있으며 때로는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아주 관심이 높으신 질환인데요. 특히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 일교차가 심한 날씨일때는 혈관 상태에 특히 유념하셔야 합니다. 심장병,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등도 많이 생기지만
2019-10-22
1) 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가렵다던지 피부질환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환절기에 피부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환절기는 밤낮으로 온도와 습도 차가 크게 나기 때문에 수시로 이런 환경에 맞춰 수분과 유분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에 접어들고 있는 9-10월은 오히려 피부에는 괴로운 계절인데요. 여름보다 낮아진 기온과 습도에 땀 분비가 줄어들면서 피부표면의 각질층에 함유된 수분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피부도 적응하기 힘든 환절기에 피부의 온도조절기능, 노폐물 배출기능, 호흡
2019-10-15
1) 둥글레차는 즐겨 마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둥글레는 어떤 약재인가요? A: 신선초라고도 불리는 둥글레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이며 그 뿌리가 둥굴레차의 원료가 됩니다. 뿌리의 경우 황정이라 불리는 한약재인데요, 영양가가 높고 전분이 많이 함유가 되어있어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리차와 함께 식수 대용으로 우려마시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옛날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식량자원이었다고 합니다. 대나무 순처럼 올라오는 새순을 임금님께서 즐겨 드셨다고 합니다. 2) 둥글레가 옛날부터 즐겨 마시던 차군요. 맛이 강하진
201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