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율무가 어떤 식물인지 설명해 주세요. A: 율무는 벼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동남아시아 또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078년에 송나라에서 들어온 기록이 있습니다. 꽃은 7월에 피며 열매는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의이인이라고 하며 약으로도 씁니다. 줄기는 밑동에서 곧게 모여 나와 자라서 높이는 1~1.5미터까지 자라며 잎은 어긋나며 끝이 뾰족하며, 익으면 검은빛을 띠는 갈색이 됩니다. 이 뾰족한 열매를 싸고 있는 겉껍데기가 검은 빛을 띠는 갈색으로 약 80퍼센트 변하기 시작할 때가 수확할 시기인데
2020-02-18
칼럼 (910건)
1) 노인성난청의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가요? A. 난청은 매우 흔한 노인성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난청은 생리적인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데요. 노인성 난청이 시작되면, 처음에는 대부분 높은 음이 잘 들리지 않게 되며, 증상이 진행되면서 점차 낮은 음도 들리지 않게 됩니다. 생활에서 난청의 증상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옆에서 말하는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러한 것이 점차 다른 모든 소리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는 것이 특징인데 대개 식습관, 고혈압 등의 병력, 정서적인 스트레스, 유전적 요소, 젊을 때의
2020-02-11
1) 한의학적인 변비는 어떤 것입니까? A: 주변에서 변비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단한 변비의 원인과 치료방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의학서적인 의학입문에서는 대변을 2일에 한번씩 보는 것은 순조로운 것이고 3-4일 동안 보지 못하는 것은 변비이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열이 성하여 대변이 막힌데는 밀조환을 항문에 넣어 대변을 보게 한다'고 치료법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좌약 같은 개념이네요. '만일 변비가 있으면 장위가 막히고 기혈이 잘 돌지 못하여 독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므로 눈이 감기고 목이 쉬며 살이
2020-02-04
1) 중국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 국내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우한폐렴의 증상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A : 우한폐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인데요. 환자들 대부분은 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일부는 가벼운 감기 중상만 보이거나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호흡부전,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 부전 등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증
2020-01-29
1) 많이 접할 수 있는 질환이죠. 위염과 위궤양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 위의 모든 활동은 뇌의 지시를 받아서 이루어지는데 신경을 쓰면서 식사를 하면 당연히 소화가 잘 안 되고 체하여 위에 부담이 가게 되므로 위벽이 울혈이 됩니다. 이는 위염의 증상인데 증세가 더 심해지거나 습관적으로 계속되다 보면 위점막이 헐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위궤양입니다. 위장내부가 헐었기 때문에 자극있는 음식을 먹으면 자연히 속이 쓰리고 아프게 되는데 독특한 것은 부위별 상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여야 합
2020-01-21
1) 흔히 “찬음식이 면역력에 안 좋다”라는 말을 듣는데요. 찬음식이 몸에 안 좋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차가운 음식으로 위장이 차가워지면 면역계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0℃에 가까운 정도로 찬 음식을 일상적으로 자주, 많이 먹으면, 장의 소화기능이 약화되고 회복불능의 상태로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곧, 차가운 음식이 주는 한랭자극이 면역의 중요한 조혈기관이 있는 장관계를 직격하여 면역계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은 본래 36.5℃ 전후에서 가장 기능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영양의 소화흡수를 담당하는
2020-01-14
1) 불면증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불면 환자들을 크게 분류하면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신경성불면으로 잠에 들지 못하는 환자, 두번째, 잠에 들지만 깊이 들지 못해 쉽게 깨는 환자, 세번째, 깊은 잠을 오래 지속시키지 못하는 환자인데요. 이에 따라서 취면제, 숙면제, 지속수면제로 나뉘어 처방을 받습니다. 그러나 수면제의 경우 약물남용, 의존성, 금단증상 때문에 환자에게 처방할 때 면밀히 살펴보고 처방이 되고, 요즘에는 인지행동치료, 수면파 유도, 광치료 등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면은 다른 정신질
2020-01-07
1) 통풍은 어떤 질환입니까? A : 통풍은 한자로 '아플 통(痛), 바람 풍(風)'으로 바람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통증과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고 해서 일컫는 증상을 표현한 병명입니다. 통증이 급작스럽고 매우 심한데요. 재미있는 것이 통풍의 별명은 '황제의 병'입니다. 통풍이 서양에서 주로 왕족, 귀족들이 걸렸던 병이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는데요. 통풍은 비만, 당뇨 등 만성대사성 질환의 일종으로 발병하고, 이러한 대사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 사람에게서 생기는 병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통풍 유병률도 매년 증가해서,
2019-12-31
1) 두통 환자분들을 보면 겨울철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는데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가면서 뇌압이 증가 돼 생기는 현상입니다. 고혈압 환자 뿐 아니라 평소 건강했던 사람들도 갑자기 추워지면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큰 폭의 온도 차가 뇌혈관의 압력을 깨뜨려 원인 모를 두통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보통 겨울철에는 실외 평균기온이 약 2도 안팎인데 반해 실내온도는 20도를 웃돌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통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압력 때문에 발생한 뇌혈관의
2019-12-24
1) 유별나게 발목을 잘 접지르는 분들이 있잖아요. 쉽게 염좌가 일어날 만한 조건들이 있을까요? A: 발목을 헛디디거나 꺾이면서 순간적으로 인대나 힘줄이 늘어나는 증상을 염좌라고 하는데요, 골절이 아닌 경우에 발목염좌라는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한테도 물론 발생할 수 있지만, 평소에 관절의 이완이나 근육의 약화, 이전에 발목 염좌를 겪었던 적이 있는 환자에게 더 쉽게 발생합니다. 계절로 따졌을 때는 바로 요즘같은 때 유난히 발목을 다치기 쉬운 시기인데요. 일교차가 크기도 하고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근육이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