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910건)

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여름이 되면서 몸이 무거워지고 피로해지면서 만사가 귀찮아지기도 하는데 이런 여름에 뇌의 기능 활동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음식들이 도움이 될까요? 여름철에는 날씨가 더워서 한의학적으로도 기가 많이 빠지기도 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섭취가 이루어져야 몸도 덜 피곤하고 기운도 생기기도 하지요. 음식 섭취만 잘 하셔도 좋은 보약 못지 않게 몸을 잘 보존할수 있지요. 그러면 여름철에 피곤하고 머리도 무겁고 머리도 맑지 않고 할때 집에서 먹을수 있는 것들을 살펴 보면 뇌활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DHA 가 많이 들
2009-07-21

화분 부자
대학 시절 어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부부는 젊은 시절에는 애인, 중년에는 친구, 노년에는 간호사가 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이해가 되는 말씀이다. 요즘 나도 아내와의 사이를 친구라고 하는 것이 좋을 정도가 되었으니까. 물론 이것은 생물학적으로 호르몬의 변화와 관계가 있다. 남성 호르몬이 남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성 호르몬이 여자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자에게도 여성 호르몬이 있고, 여자에게도 남성 호르몬이 있지만, 남자에게는 남성 호르몬이, 여자에게는 여성호르몬이 주된 역할을 함으로써 각각의 성적
2009-07-16

여름철 보양식
1. 여름이 되면서 기운이 없고 땀도 많이 나고 피로할 때 보양식을 많이 찾는데 오늘은 여름철에 몸에 좋은 한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에 인삼과 황기, 대추가 같이 들어가는데 한의학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닭의 성질은 따뜻한 성질이고 닭은 갈증을 없애주고 소변이 자주 나오는 증상에 도움이 되고 설사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오장을 보하고 양기를 도와준다고 했어요. 인삼은 대표적인 기를 복돋우는 보기약이고 황기도 또한 보기약이죠. 황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기를 보하고 양기를 올려주는 작용을 하고 땀을 그치
2009-07-14

이름 짓는 일의 어려움
직장에서 하는 일 중의 한 가지가 빈혈의 원인을 밝히는 일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는 당연히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다. 대개는 매달 생리를 해서 철분을 잃으면서 잃은 정도 이상의 철분을 섭취하지 않아 생기는 빈혈이다. 옛날엔 못 먹어서 그런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다이어트와 관련이 많은 것 같다. 철결핍성 빈혈 외에도 빈혈의 원인은 아주 많다. 간혹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빈혈을 만나게 되는데 혈액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이런 빈혈이 가장 신경이 쓰인다. 원인이 확실한 빈혈 중에 간혹 만나게 되는 것 중에 거대적아구성(巨大赤亞球性) 빈
2009-07-09

전립선염
1. 연세가 드신 분들 중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겨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전립선염에 대한 한방적인 치료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40대 이후의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전립선염의 증상은 소변 보기가 힘들거나 소변 볼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소변이 나오거나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 볼때 통증도 생기고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소변을 참지 못할 정도로 소변을 조금씩 보고,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러가고 소변 볼때 양도 예전보다 줄고 소변줄기가 힘이 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복부의 불쾌감이
2009-07-07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 사인암 단양의 사인암은 역동이 지냈던 정4품 사인(舍人) 벼슬의 이름을 딴 암벽이다. 우탁은 여기서 산수를 즐기면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 장호철 시조는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에 걸쳐 형성, 정제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문학 중 유일무이한 정형시다. 시조는 국문학사에 명멸해 간 여러 시가 형식 중 가장 생명력이 긴 갈래로 지금도 즐겨 불리고 있다. 현대인의 정서를 담는 데는 힘이 달릴 것 같은 이 오래된 시가 양식이 이 날까지 장수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시조의 형성은 고려 말에 유입되어 조선 왕조의 지도 이념으로 각광 받게 된
2009-06-30

매실
1. 요즘은 매실이 나는 철이라 매실을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는데 매실의 효능에 대해서 오늘은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이 한방적인 효능은 어떻게 보시나요? 매실 나무의 열매를 매실이라고 하고 한약명은 오매라고 합니다. 한약으로 사용 할때는 매실 나무의 미성숙한 열매를 채취하여 말려서 사용합니다. 오매의 성질은 따뜻한 성질이고 신맛이 나서 수렴하는 기운이 있기 때문에 기침을 많이 할때 폐의 흐트러진 기운을 조절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는 작용도 하고 오래 된 설사나 이질에도 사용하며 설사를 멈추게도 하고 우리 몸의 진액이 말라서 갈증이 나거
2009-06-30

천사와 악마
집의 아이들이 이 책을 사서 읽을 때는 별 관심이 없었다. 이 책이 다빈치 코드를 쓴 댄 브라운이 썼다는 사실도 몰랐다. 애들이 또 요상한 책을 읽는 모양이다 하고 생각했을 뿐이다. 디셉션 포인트를 읽으면서 이 책이 댄 브라운의 소설인 것을 알고 내친김에 읽기로 했다. 책을 별로 읽지 않는 아들은 자신이 벌써 읽은 책을 내가 뒤늦게 읽는 것이 뿌듯한 모양이다. 재미있는지, 어디까지 읽었는지 몇 차례 관심을 보인다. 서울에서 열리는 학회를 다녀오면서 버스에서 1권의 2/3 정도를 읽었다. 장거리 버스에서는 잠을 자는 것이 즐거움 중
2009-06-25

혈이 탁해요
1. 나이가 40대 이후에는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 하면서도 과로나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죠. 건강검진을 하고 결과가 안 좋게 나타나면 더욱 걱정이 많아지죠. 특히 고지혈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고지혈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알아 볼께요. 고지혈증은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나요? 고지혈증은 성인병 중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혈액에 지방성분이나 콜레스트롤이 정상보다 많이 증가한 상태를 말하는데 원인으로는 과도한 육류 섭취, 운동부족, 스트레스나 과로, 내분비기능 이상 등으로 발생하는데 한방적인 원인으로도 기혈
2009-06-23

말투
몇 주째 새 글을 올리지 않으니 몇몇 분께서 걱정 혹은 힐난을 한다. 너무 무심했나? 사실 오늘 낮까지 올릴 소재가 있었는데 그건 어느 지인의 체면과도 관계가 있어 함부로 올리지는 못하고 준비가 필요하다. 한잔하고 온 새벽, 떠오르는 생각을 급히 올린다. 블로그도 끄달림이다. 성인이 된 후 만난 사람에게는 거의 반말을 하지 않는다. 갓 졸업하고 입사한, 부모님 중 한 분이 나와 동갑인, 20대 중반의 직원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쓴다. 중, 고등학교 후배, 대학 후배에게도 원칙적으로 그 후배가 성인이 된 후 만난 경우에는 존댓말을 쓴
200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