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바보같이... 우리는 은하수를 잃어 버렸다. 아니 잊었다. 한 시절 어느 때인지도 모르지 그래서 우리는 한 번도 우리가 본 것 이외에는 존재 가치를 인정 한 적이 없다. 우리는 가시권 만을 믿고 확신한다. 그것은 하느님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대답하지 않는 하나님은 우리는 용서하지 않았다. 그렇게 모질게 배워왔다. 그것은 명확히 이야기 하면 먹고 살기 위한 메카니즘 이며 그것은 정확히 단백질과 부신과 피질에 분비되는 기분 좋은 현상을 위한 본능적 움직임 보다 확실이는 현대사회에 복무해야하만 하는 노예들의 시스템과 궤를
2008-02-11
포토/만평 (612건)
울란바토르 북동쪽으로 80Km 떨어져 시내에서 2어 시간이면 도착한다. 흔히 몽골이 사막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무미건조한 땅이란 생각은 여기에 오면 무너진다. 점점이 흩어진 유목민과 겔과 마을 달리며 양떼를 돌보는 한가로운 풍광과 그것을 둘러싼 기암절벽과 바위산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3천 평방킬로미터의 드넓은 지역이 보호받고 있다. 내외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특히 몽골 신혼부부에게는 우리나라 7-80년대 제주도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창간 날이 비가 내렸지만 이내 날이
2008-02-04
남후면 암산 유원지에 야생 멧돼지가 매일 내려와 음식물 찌꺼기와 가축 사료 등을 훔쳐 먹고, 공터를 누비며 떠날 줄을 모른다. 작년 10월 중순 경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여러 언론사의 취재대상이 되기도 한 유명세 탓에 주변의 인기척과 카메라에 별 아랑곳 하지 않는 여유도 생겼다.
2008-01-28
여행에서는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먹거리가 무엇보다도 호기심을 가장 크게 자극합니다. 내내 양고기가 나와 힘들었던 동료들도 있었지만 생각 보다 입에 맞아 살이 오히려 올라 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매 끼니마다 빠지지 않던 보드카 때문에 우리는 ‘보드카 3형제’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몇 년전 러시아 여행에서도 주변 분들이 '보드카'로 별명을 붙였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하여간 몽골음식 일반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몽골 초원민의 식탁은 ‘하얀음식’과 ‘빨간음식’으로 채워진다고들 합니다. ‘하얀
2008-01-28
몽골에서의 차량 여행은 오프로드 혹은 랠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열악한 도로사정을 극복할 수 있는 4륜구동 차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몽골은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입니다. 때문에 지역에 상관없이 여행 중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차량문제를 자체 해결하지 않는 한 문제해결 방안이 희박합니다. 우리를 안내했던 운전자들은 평상시에도 서로 잘 알고 지내지만 일단 운전대를 잡으면 사정을 봐주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랠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물론 펑크나 기름부족 현상을 황망한 벌판에서 가질 수 있지만 개의치
2008-01-21
2008년 1월 18일 현재 강변도로에서 바라본 영가대교 가설 모습. 지난 2004년 6월 공사를 시작한 영가대교가 올 6월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치형 조형물이 예쁘게 들어선 영가대교가 완공되면 강남-북간 교통소통은 물론, 용상지역의 교통 분산으로 법흥교 부분의 교통 정체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08-01-19
푸지에 어머니 49제를 지내는 날. 무덤가를 찾았지만 할머니께서 푸지에는 차에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푸지에가 떼를 쓰는 정도가 지나칠 정도입니다. 할머니에게 마구 달려듭니다. 그래도 할머니는 끄떡없습니다. 그 이유를 할머니가 이야기합니다. “자식의 눈물이 강을 이루어 영혼이 저승으로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식들은 부모가 죽은지 3년이 지나야 무덤엘 갈 수 있습니다.” 할머니 말을 따르면 사람이 죽으면 저승길이 3년이 걸린다는 말입니다. 몽골의 어디를 가든 돌무지인 ‘오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서낭당과 닮아 있습니다. 마을 어귀
2008-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