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만평 (612건)

100개의 맛집 22번째 "면빨의 여왕 옥천냉면"
을밀대를 소개하면서 양평의 옥천냉면을 떠올렸다. 면발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이곳 냉면은 정통 냉면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쫀득한 면발이 싫을 수 있다. 냉면처럼 호(好)와 불호(不好)가 선명하게 갈리는 음식도 드물다. ‘옥천냉면’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 평양식 냉면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전통 냉면이 아니다”라며 옥천냉면을 무시한다. 반면 열혈 마니아들은 옥천 냉면 한 그릇 먹으러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경기도 양평 옥천까지 차를 몰고 온다. 행락객이 몰리는 주말이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는 6번 국도에서 서너 시간
2009-06-08

노간지 이야기
그 분이 내 가슴에 왔던 것은 3당 야합에 반대하며 그저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악다구를 써 댈 때 ...그 때로 기억된다. 올바른 삶에 대해, 올 바른 가치에 대해 그가 말했을 때 정치에 전혀 관심 없었던 우리를 깨워냈던 그가 결국 순리적인 자연의 죽음을 맞이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져 그를 바보라고 이야기 하며 눈믈을 흘리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늘 가짜의 삶과 타협하며 살고있지 않았는가. 그것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으면서 어쩌면 그런 우리가 바보가 아닌가 그의 영정은 우리에게 여전히 미소를 보내고 있다. 죽음과
2009-06-01

100개의 맛집 21번째 "광장시장 보리밥집"
기분이 꿀꿀한 날은 오래된 광장시장으로 가보시지요. 쓰레빠 신고 가면 더 좋으리. 순대, 회, 동그랑땡, 돼지껍질, 머릿고기, 지짐이, 국수, 온갖 음식이 산더미 쌓여 있는 이곳 ‘먹자 골목’을 누비는 거지요. 일전 광장시장은 은성횟집을 소개하면서 많이 풀어 놓았기 때문에 더 이야기 하기 없기. 하여간 광장시장은 서울 최대의 명소다. 단, 깔끔 떠는 사람, 시장이라고 무조건 싼게 비지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지 말 것. 오늘 소개하는 이집은 보리밥집이다. 광장 시장은 보리밥집이 몇 집 모여 있어 찾기도 어렵지 않다. 3,000냥으
2009-05-11

100개의 맛집 20번째 "진정한 감자탕의 원조 태조감자국"
오른쪽으로 주유소가 멀리 보인다. 주유소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으로 수미터 걸어가면 4호선 3번출입구다. 지하철 4 호선 성신여대(돈암)역에서 하차, 3 번 출구로 나와 우측으로 돌면 돈암시장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작은 시장안 네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태조감자국 지사가 있다. 감자탕이 유명하다고 흔히 응암동을 생각하게 된다. 물론 청량리 역전 먹자골목 또한 서울 강북 지역의 이름난 감자탕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청량리 쪽은 감자탕 이외에 다른 메뉴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감자탕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2009-04-27


산수유 꽃 축제” 절정! 사진으로 보는 의성 “산수유 마을”
300년된 화석이 살아 숨쉬는 "산수유 꽃 피는 마을" 아늑한 산속에 산수유 꽃으로 둘러싸인 신비의 마을! 유유자적의 정취가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봄에는 노란 탄생, 가을 에는 붉은 환생" 의성군 사곡면 화전 2,3리 일원에는 길이 8Km(20리) 넓이 6ha에 걸처 조선 시대부터 자생한 15~400년생 3만그루 이상의 산수유나무가 살아있는 화석처럼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산수유열매 전국 총 생산량의 38%, 경북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수유 열매 판매로 가구당 년 농외 소득 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입니다
2009-04-01

딸래미키우기
한 달 전 딸내미가 유치원을 졸업했다. 이번 졸업식만큼은 아빠가 꼭 와야만 한다고 몇 주 전부터 경고성 멘트를 강하게 날렸다. 아마도 1년 전인가 단 한번 아빠와 함께하는 체육시간을 보낸 것 이외에는 한 번도 이놈을 위해 시간을 내지 못했다. 물론 큰 놈도 같은 유치원을 다녔지만 그놈에게는 그나마 단 한번도 시간 내어 유치원을 가보지도 못했다(아니 안 갔다 토요일인데도) . 아이들이 먼저인 요즈음 세상에 항상 나는 “미안해 아빠 오늘도 회사 가야해” 이말 외에는 해본 바가 없다. 마누라 말처럼 정말 간이 부어 배밖에 나왔다고 해야
2009-03-30

희동이 세상 - 봄소식
봄소식 겨울이 아직 미련을 못 버렸는지 꽃샘추위가 며칠 동안 시기를 했지만 오는 봄을 막을 수가 없는 게지요 몸으로 느끼는 쌀쌀함은 아직 겨울 인듯하지만 산과 들에는 봄이 벌써부터 왔는데도 일상생활에 바쁘게 다니다 보니 봄을 이제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삭막한 회색조의 풍경 사이사이로 펼쳐진 원색의 밝고 청명한 모습들...! 초록빛 야생초들은 회색조의 바닥을 어느새 다 덮어 버렸네요. 황사 바람도 비온 후 며칠간은 푸른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을 선물로 보여줍니다. 이제 4월 초순에는 강변에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2009-03-26

100개의 맛집 19번째 "소문난 냉면"
경동시장은 한국의 역동성을 대표하는 곳이다. 그 버라이어티함이란. 약재 시장으로 알려진 이곳이지만 다양한 시장 농수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서울의 알뜰살뜰 아주머니들을 늘 설탕물에 개미 꼬이듯 꼬이게하는 곳이다. 하여간 오늘 소개할 이집은 평소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우리 팀원들을 골려줄 요량도 숨어 있음을 이 자리에서 고백한다. 익히 매운맛으로 정평이 난 냉면집이라 벼르고 벼르든 차였다. 노형제자매가 냉면을 직접 뽑고 홍보하고 써빙하여 유명해진 이집은 이름 그대로 '소문난 냉면집'이다. 이집의 특징은 쫀득한 면발에 양념을 그대로
2009-03-16

3월 봄나들이! 안동포타운 관광객 몰려~
따뜻한 3월의 봄이 되니 서울에서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관광회사에서 투어로 안동과 재래시장 하회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로 많이 안동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임하면에 위치한 안동포타운은 3월이 되면서 주말이면 외지인들이 많이 안동포 체험을 하기위해 관광버스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동포 마을 주민들께서 직접 안동포 짜기 시연을 하시기때문에 관광객들한테 볼거리르 제공하고 진품 안동포를 접할수 있어서 호응이 좋은것 같습니다. 진품 안동포로 여러가지 체험과 작품을 직접 살 수 있어서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고 있
200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