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레기, 무청이라고 하면 무줄기,잎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의학에서 무청은 어떤 식품입니까? 네. 우리가 자주 먹는 시레기국, 좋다좋다 얘기는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한방에서 무는 폐열(肺熱)을 식히는 작용이 있어 가래나 기침을 가라앉히고,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맵고 달며 생것일 때는 차지만 익으면 따뜻해진다고 합니다. 무의 우수한 수분과 많은 비타민 C가 기침을 멎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의 효능은 이렇듯 많고요, 무를 고를 때는 몸매가 곧고 흰빛이 나는 매끄러운 것이 좋고 또한 무잎, 무청이 달려 있는 것을 고른다 라
2013-01-29
한방칼럼 (631건)
1) 치매는 일반적인 알츠하이머씨 치매와 혈관성,알코올성으로 다양하게 생긴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치매라는 병의 원인은 어떤 겁니까? 간단히 말씀드려 뇌의 퇴행적변화, 뇌가 위축된다는 것이 치매의 원인일텐데요. 한의학에서 치매나 건망증의 원인은 사려와 염려가 지나쳐서 비위장의 소화기능이 쇠약해지고 심장의 혈액이 손상받아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밥먹기가 싫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혈순환이 안 되어 몸이 굳게 되고 나아가 심장을 상하고 잠도 오지 않고 여러제반 증상이 생기다가 치매라는 병이 발생한
2013-01-22
1) 치매라는 병은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에 치매환자 관리는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사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선 치매는 어떤 사람들에게 잘 걸리는 병인가요? 치매는 두뇌활동을 많이 하지 않고 학력이 낮은 사람에게 잘 찾아오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미국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라든지, 두뇌가 뛰어난 저명인사들 중에도 노년에 치매가 찾아와서 고통 속에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뇌활동이 꼭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들며,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주의가 필요하며,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
2013-01-15
1) 상열하한증이라면 좀 생소한 용어인데요. 우선 용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오장육부의 부조화에서 인체가 정상적인 생리과정에 있지 못할 때 상체와 하체간의 온도 균형이 깨지고 차게 유지되어야할 상체쪽에 열이 올라가고 따뜻해야 할 하체 쪽이 차지는 것이 상열하한증입니다. 상열하한증은 선천적으로 심허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거나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 간에 생긴 열이 얼굴로 올라오는 경우, 호르몬 기능의 부조화로 생리기능이 불규칙한 경우에 많이 생깁니다. 2)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사람이나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 상열하하증이 생
2013-01-08
1) 특별한 다른 증상이 없이 손발만 찬것도 질병에 해당이 되나요. 우선 한의학에서는 수족냉증의 원인을 어떤 것으로 보고 있나요? 수족냉증이라는 증상명은 이름대로 손발이 차가운 것을 말합니다. 의학적으로 엄밀하게 정의하자면,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을 말합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은 단독질환이 라기 보다는 하나의 증상명으로서, 우선적으로는 기저에 당뇨병이나 레이노병과 같은 질환이 있지는 않은지 진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수족냉증 자체가 병이 아니라 당뇨병과 같은 기본질병에 대
2013-01-02
1)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겨울철 관리라고 하면 우선 감기가 가장 많이 생각나는데요?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상태가 되고, 우리몸의 면역력 또한 저하되기 쉬워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일차적으로 보온에 신경을 써서 체온이 떨어져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상태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체열의 발산을 막고 외부공기를 차단시켜 줄 수 있는 내의를 입으시고,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보온에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음식으로 체열을 유지시키는것도 중요합니
2012-12-24
1) 저번시간에 현대의 우울증이 한의학에서는 기울증이라고 하여 예전부터 다루어 졌다고 하셨는데요. 기울증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기울증에 관여 하는 장기는 오장육부 중에 대표적으로 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장은 전신의 기운을 골고루 소통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들면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간이 상한다는 것입니다. 육체적으로 기혈이 골고루 순환되고 간이 건강상태에 있을때는 대,소변이 잘 배설되게 하며 소화기능을 도와줍니다. 정신적으로 정신이 여유있고 온화하게 유지될 수 있게 조절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
2012-12-18
1) 우울증이라고 하면 정신질환의 일종인데요. 우울하다란 기분은 누구나 다 한번씩 느껴 보는 감정일텐데 우울증이라는 질병이 우선 어떤 질환인지요? A:‘우울’이라는 정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슬픈 감정상태와 심한 정신병적 상태를 양극으로 하는 하나의 연속선상에서 설명되고 있는데, 이러한 우울이 비정상적으로 심하거나 지속될 때, 우울증이라는 기분 장애가 주축이 된 정신 장애가 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쉽게 얘기한다면 한 마디로 “아, 우울해. 혹시 우울증 아닐까?” 하고 가볍게 말하는 경우는 우울증이 아니란 뜻입니다. 우울증은 우울한 정서
2012-12-11
1) 누구나 다 살면서 한번쯤은 핑 도는 것 같은 어지러움증을 한번씩 느낄 텐데요. 우선 어지러움증의 원인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어지럼증은 몸의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계 등 여러 기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현상을 통칭하여 말합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으로는 귀의 전정기관의 이상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달팽기관의 문제로 어지러움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빙빙 도는 어지러움으로 증상이 심할 때는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이 되지만, 머리를 움직이
2012-12-04
1) 안면경련증이라고 하면 안면이 여러 가지 이유로 떨리는 것을 말하는 질환인데요. 안면경련이 우선 어떤 질환인지요? A: 비교적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안면질환은 남녀노소를 구분하고 스트레스나 피로가 과중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공부와 면접 준비로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던 중, 어느 날부터 인가 한쪽 눈에서 갑자기 경련이 시작되었고 자신의 의지로 멈출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하는 20대 여자분이 계신데요.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지냈지만, 점차 심해지면서 눈이 감김과 동시에 한쪽 입도 위로 올라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접
201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