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예품대전에서 만난 범상치 않은 스타일!! 스타일이 남다르다 했더니 민화를 그리는 작가분이셨다. 꽃을 소재로 한 민화를 상의와 하의에 직접 그려서 제작하셨다. 자칫 단순해 보일수 있는 화이트 코디에 색상대비가 강렬한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끌어준다. 아무것도 없는 흰색...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이분이야말로 진정한 스타일짱이 아닐까??
2007-09-05
유쾌한 스토리 (380건)
한달 뒤면 태어날 나의 두번째 조카 콩이를 위해서 남들과 차별되는 특별한 무엇인가를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 펠트지를 이용해서 딸랑이를 만들어봤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콩이 만의 딸랑이~~~! ※사용한 재료 1. 펠트지 (얼굴바탕-2장, 코바탕-1장, 콧구멍-2장, 귀-4장, 딸랑이 부분-2장) 2. 검정시드비즈(눈) 3. 실 4. 딸랑이 5. 솜 ※만드는방법 1. 펠트지 준비(아래 도안을 바탕으로 준비) 2. 노랑색 펠트지 2장을 겹쳐놓고 반달원 아래 부분을 버튼홀스티치 해준다. 3. 딸랑이를 끼우고 다시 윗부분을 버튼홀스티치로 마
2007-08-31
>> 파트리크 쥐스킨트 -비둘기- 후배에게 선물 받은 책!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비둘기...!! 오랜만에 책냄새 맡으면서 서점에서 구입하려 했으나...마침 책이 없었다는.. 그래서 센스 만점인 나의 후배님께서 자기 책구입하면서 날위해 준비한 선물이라는데...^^ 30년을 평범한 은행 경비원으로 지내온 조나단.. 단순하고 규칙적인 일상을 좋아하고 그게 유지되길 바라는 조나단 앞에, 하루는 비둘기 한마리가 날아든다... 작은 비둘기 한마리로 인해 조나단의 하루는 꼬이기 시작하는데.. 비둘기에 대한 알 수 없는 공포에서 시작된 생활의 변화
2007-08-31
예전엔 그릇은 본연의 용도의 충실한... 단지 담는 용도로만 사용되었지만, 요즘은 음식을 담는 기능을 넘어서서 사람과 소통하고 정서적인 공감을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똑같은 음식이라도 어디에 담아지냐에 따라서 훨씬 더 맛있어 보일수 있다. 따뜻한 차 한 잔에서 느껴지는 여유만큼 따스함이 묻어나는 도자기 페인팅 공예!! 도자기 전문점 클레이 스토리를 찾아가보았다. 하얀 도자기에 그려진 꽃과 과일, 예쁜 일러스트들이 참 좋았다. 인쇄된 그림이 아니라 손
2007-08-29
SF 러브 판타지 / SF 밀리터리. 책 홍보용 띠지에는 작가들이 원치 않을 문구가 많이 들어가 있다. 아마 그런 홍보용 문구를 직접 작성하는 작가는 없겠지? 게다가 이 국적불명의 ‘밀리터리’라는 장르는 또 뭐란 말인가. 하지만 뭐 ‘별빛 속에’는 정말 ‘SF 대 로망 서사시’ 정도는 불려도 될 것 같다. 학창시절 하교 후 꼭 들리는 만화방이 있었다. 여고 앞에 있었던지라 당연히 순정만화 일색이었고 간혹 어쩌다 누나 따라 들어온 남학생은 목숨을 부지하고 싶어 구석탱이에서 숨죽여 만화책을 보곤 했다. 그러나 비단 그 남학생 뿐만 아니
2007-08-28
제과점에서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상투과자~~ 정성이 많이 들어간거라서 그런지 비싸다!! 그렇지만 맛은 쵝오!! 그 고소함과 부드러움 잊을수가 없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투과자를 맘껏 먹을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끝에 그까이꺼~ 만들어보기로 했다. 내가 누군가?? 'DIY유미' 아닌가?? ㅋㅋㅋ ※필요한 재료 - 백앙금 250g, 아몬드가루 25g, 계란노른자 1개, 우유 한 큰술 ※만드는 방법 1. 볼에 흰앙금, 계란 노른자, 아몬드 가루, 우유를 넣고 잘 섞는다. 2. 짤주머니에 모양깍지(상투과자용 깍지 이용)를 끼고, 섞어진 재료를 넣
2007-08-17
만화건 영화건 하드고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피가 난무하고 사지가 절단되는 장면이 뭐가 좋아 본단 말인가. 고등학교 문화교실에서 본 <레비아탄 Leviathan>은 아직도 내게 문화적인 충격을 준 영화로 기억된다. 왜 문화교실을 그런 영화로 결정했는지 옆에서 숨죽여 지켜보던 생물선생에게 따지고 싶을 정도였다. 레비아탄은 공포/SF/스릴러로 구분되어 있지만 나는 저질/더티/오바이트로 구분할란다. 하여튼 그 영화를 본 이후로 방과 후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가 먹었던 달라스 햄버거를 한동안 멀리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런 내가 빠닥빠닥한
2007-08-09